김동근 제8대 한국광산업진흥회 상근부회장이 9일 취임식을 갖고 공식 업무를 시작했다.
김동근 상근부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기 구축된 광융합 지원 인프라 고도화와 국내 유일의 광융합 발전 전담기관으로서 정체성을 확립해 나가는데 온 힘을 다하겠다”며 “이를 통해 회원사의 이익도모는 물론 국내 광융합산업 발전을 선도해 나가겠습니다”고 밝혔다.
김 상근부회장은 광융합산업은 4차 산업 혁명시대 핵심산업이자 국가균형발전정책의 대표성과이지만 2012년 이후 성장세는 다소 둔화됐고 세계적인 경기불황으로 내년에도 여러모로 어려운 한해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하지만 이러한 경제위기의 불확실성에 광관련 산·학·연이 함께 지혜를 모아 적극 대응해 새로운 기회를 마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상근부회장은 “광융합산업 생태계 기반을 고도화하고 광융합산업 진흥을 위한 맞춤형 기업지원, 회원사 확대 및 자립기반 마련에 역량을 집중하겠다”면서 △광융합산업 전담기관 역할 강화 및 정체성 확보 △광융합 종합지원체계 구축 △회원사 확대 및 자립기반 마련 △글로벌 시장진출 전주기적 지원체계 강화 △회원사 등 산·학·연·관 교류 확대 △광융합산업 통계 국가승인통계지정 △신바람 나는 조직문화 마련 및 경영혁신방안 등을 중점 추진할 계획이다.
광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