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진이 삭발셀카와 함께, 하루 앞으로 다가온 잠깐의 이별에 의연한 모습을 드러냈다.
지난 11일 진은 위버스 공식 커뮤니티를 통해 삭발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군입대를 앞둔 삭발모습의 진이 담겨있다. "생각보단 귀여움"이라는 문구와 마찬가지로 별도의 스타일링 없이 깔끔한 모습에 더욱 돋보이는 이목구비가 눈길을 끈다.
해당 사진은 지난 4일 입영연기 취소원 제출과 함께, 오는 13일 경기도 모 부대 신병교육대에 입소, 전방사단에 배치될 것으로 예고된 진의 덤덤하면서도 의연한 모습을 보여준다.
방탄소년단 소속사 빅히트뮤직은 "진은 육군 현역병으로 입대한다. 신병교육대 입소 당일 별도의 공식 행사는 없다"며 "현장 혼잡에 따른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팬 여러분은 현장 방문을 삼가 주시길 당부드린다. 진을 향한 따뜻한 배웅과 격려는 마음으로만 함께해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진은 지난 10월 솔로 싱글 'The Astronaut'발표와 함께, 다양한 콘텐츠 출연으로 입대 전 유종의 미를 거둔 바 있다.
전자신문인터넷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