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해석 가천대 석좌교수가 2022년 운당학술상 학술대상을 수상했다. 논문대상은 서화정 한성대 교수와 서영석 영남대 교수가 수상했다. 학생논문대상은 문성원 숙명여대 학생, 고영민 전주대 학생, 유성현 충남대 학생이 각각 받았다.
운당학술상은 재단법인 미래와 소프트웨어(이사장 이주용)가 후원하고 사단법인 한국정보처리학회(회장 강진모)가 주관한다. 우리나라 최초 IT서비스 기업인 KCC정보통신의 창업자 운당(雲堂) 이주용 회장의 업적을 기리고자 만든 상이다.
오해석 가천대 석좌교수는 가천대 컴퓨터공학과에 재직하며 인공지능기술원장과 부총장을 역임했다. 옛 청와대 대통령 IT 특별보좌관, 정보통신부 인터넷정책위원회 위원장, 교육부 IT 정책자문위원회 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학회에서 발간하는 학술지에 36편 논문을 게재했고, 학술대회에 72편 학술 논문을 발표했다.
서정화 교수는 사이버보안 중 암호 관련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최근에는 양자컴퓨터에 안전한 양자 내성 암호에 대해 연구 중이다. 최근 3년간 한국정보처리학회 논문지에 5편의 논문을 게재했고, 학회 학술대회에서 53편 논문을 발표했다.
서영석 교수는 소프트웨어공학, 인공지능, 데이터 분석 등의 분야에서 연구를 수행하며 한국정보처리학회 학술지에 다양한 연구 성과를 도출했다. 과거 3년간 한국정보처리학회 영문논문지 JIPS에 주저자 논문 3편과 국문 논문지에 주저자 논문 1편을 게재했다. 과거 5년간 20여 편의 해외 저명학술지에 논문을 발표했다.
운당학생논문대상 부문에서는 문성원 숙명여대 학생, 고영민 전주대 학생, 유성현 충남대 학생이 한국정보처리학회 학술지에 우수한 논문을 게재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주용 재단법인 미래와 소프트웨어 이사장은 “정보통신기술(ICT) 학문과 신기술을 개발에 최선을 다하는 인재를 더욱 많이 발탁해 혁신적이고 창의적인 인재 양성을 이룰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강진모 한국정보처리학회 회장은 “운당학술상 시상 규모를 더욱 확고히 하고 지속적인 시행을 통해 우리나라 ICT 학문 연구의 인력 양성 및 국가 발전을 위해 일익을 담당하겠다”고 밝혔다.
송혜영기자 hybrid@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