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오니아는 전 세계 은행과 수출 기업과 글로벌 셀러의 국가 간 대금 결제의 편의를 높이기 위해 협력관계를 강화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우선 국가 간 거래에서 발생한 대금을 원하는 통화로 간편하게 정산할 수 있는 페이오니아 서비스를 세계 200개 이상 국가에 제공하고 있다.
또 지난해 나스닥 상장 이후 적극적으로 은행들과 파트너십을 맺으며 글로벌 네트워크를 확장하고 있다. 2020년에 출범한 '페이오니아 포 뱅크' 프로그램을 활용해 은행과 마케팅 제휴는 물론 API를 통합해 금융 기관 및 은행 온라인 뱅킹과 페이오니아 솔루션을 연동, 더욱 안전하고 편리하게 페이오니아 서비스로 접근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영국 ANNA머니, 필리핀 지캐시(GCash), 인도 오픈뱅크 등과 협력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파키스탄 최대 은행인 하비브뱅크(HBL), 브라질 허스키(Husky) 등과 파트너십을 확장했다.
국내에서 페이오니아는 글로벌 셀러 및 해외 수출 기업들을 지원하기 위해 KB국민은행, IBK기업은행, 하나은행, BNK부산은행 등 다수의 은행들과 파트너십을 맺고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우용 페이오니아 코리아 대표는 “크로스보더 시장 진입 장벽이 낮아짐에 따라 글로벌 결제 솔루션에 대한 수요가 늘고, 요구사항이 다양해지면서 전통적인 은행권 역시 더욱 간편한 송금 서비스가 필요해졌다”며 “페이오니아는 글로벌 차원의 은행 네트워크를 점진적으로 확대해 나가며 고객들의 글로벌 경제 접근성을 향상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윤호기자 yuno@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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