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앤씨밸류, “기업·비즈니스 어려울수록 기획에 우선 집중해야”

씨앤씨밸류 홈페이지 캡처.
씨앤씨밸류 홈페이지 캡처.

대기업조차 자금난에 허덕이고, 거의 모든 기업이 성장보다는 생존을 걱정하는 상황에서 완벽한 제품이나 서비스 라인업, 잘 짜여진 비즈니스 체인 등 전통의 성공요건은 더이상 통하지 않는다. 특히 기술창업이 빈번한 정보기술(IT)분야는 하나같이 해당 분야 '플랫폼'을 성공코드인냥 내세우지만, 진짜 성공사례는 손에 꼽을 정도이다. 대부분 멀고 험난한 고투에 허덕인다.

씨앤씨밸류(대표 김정남)는 이같은 기업 혹한기일수록 진가를 발휘하는 기획실 업무 대행 기업으로 창업 후 지난 18년간 무려 1000개 넘는 기업에 사업계획서와 투자설명자료, 중장기 경영 로드맵 등을 제공해왔다.

소비자에게 제공되는 완제품이나 서비스 플랫폼, 핵심 가치 등 기업이 출발부터 최종 목적물에 매달리는 업무부담을 덜어주면서 회사 설립목적·성장로드맵·미래가치 등을 바르게 정립해갈 수 있도록 회사의 진정한 성장을 뒷받침해주는 역할을 맡고 있다. 카타르 월드컵이 한창인 요즘 축구팀 역할로 따지자면 경기의 목적인 승리를 위해 득점까지 만들어내는 플레이어가 빛날 수 있도록 돕는 팀코치 역할의 전략가인셈이다.

김정남 씨앤씨밸류 대표는 “그간 혁신적인 기술과 아이디어를 갖고 있으면서도 사업에 실패하는 사례를 많이 겪어 봤다”면서 “많은 기업들이 아이디어에 대한 추상적 계획만 갖고 개발에만 올인하는데, 결국 실패 뒤 살펴보면 부족한 시장조사, 비즈니스모델 정립, 경쟁사 분석 같은 기획이 덜 채워진데 기인했다”고 진단했다.

이어 “시장조사가 먼저 앞세워진 다음, 탄탄한 전략과 기획력을 바탕으로 제품 개발과 서비스 개발이 이뤄질 때, 여러 돌발 리스크를 줄일 수 있을 뿐 아니라 사업 성공률도 월등히 높아진다”고 설명했다. 특히 매력적인 사업계획서만 갖고 있어도 서비스 플랫폼 개발 등 신사업 관련 정부지원자금 또는 투자유치까지도 성공시킬 수 있어 자금 확보가 쉬워진다는 조언도 잊지않았다.

글로벌 경제전망 기관, 투자 예측 기관 공히 적어도 내년 상반기까지는 투자환경 악화, 내수시장 부진, 3고 현상(고물가, 고환율, 고금리) 등 하강국면이 지속될 것으로 내다본다. 특히 창업초기나 투자유치 이전 기업들이 어려움이 클수 밖에 없는 시기다.

이러한 시기에 씨앤쌔밸류는 20년 가까이 여러 유형의 기업들과 함께 겪어온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단순 어드바이저 역할을 넘어 사업계획서 작성부터 시장과 고객 요구 분석, 핵심가치 설정, 마케팅 기획, 재무ㆍ투자 유치 전략 설계, 미래가치 산정 등 전문 영역의 컨설팅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계획이다.

성공으로 통하는 문을 찾기는 어려워도, 성공으로 갈 수 있는 조력자가 돼줄 씨앤씨밸류의 문은 365일 열려있다.

안수민기자 smah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