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보증기금이 사회·환경·지배구조(ESG) 경영을 위해 2030년까지 기후보증 10조원을 지원한다.
기술보증기금은 △기후보증 10조원 지원 △소셜벤처기업 5000개 발굴 △클린플러스보증 3조원 지원 등 내용을 담은 '2030 ESG 경영 추진계획'을 수립했다고 13일 밝혔다.
추진계획에는 중소·벤처기업의 ESG 활동 지원과제(녹색금융 지원 등 15개), 기보 자체 ESG 경영혁신 과제(온실가스배출량 감축 등 15개) 등 총 30개 세부 추진과제도 담겼다.
기보는 기후보증, 소셜벤처기업 지원 외에도 △연 5000억원 규모 탄소가치평가보증 지원 △ESG 평가모형 개발 △ESG 전문컨설팅 도입 등도 진행할 계획이다.
김종호 기보 이사장은 “중소·벤처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돕는 ESG 동반자 역할을 충실히 이행하겠다”고 말했다.
유근일기자 ryuryu@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