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는 세계 철강전문 분석기관 월드스틸다이내믹스(WSD)가 발표하는 '세계에서 가장 경쟁력 있는 철강사' 순위에서 13년 연속 1위에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WSD 순위는 글로벌 주요 철강사 경영 실적과 향후 발전가능성을 가늠하는 중요 참고 지표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포스코는 친환경 기술혁신, 고부가가치제품, 가공비용, 인적역량, 신성장사업, 투자환경, 국가위험요소 등 7개 항목에서 만점을 받았다. 10점 만점에 평균 8.5점을 기록했다.
WSD는 포스코의 수소환원제철 기술 공동개발 노력을 높이 평가했다. 또 포스코가 추진 중인 400억 달러 규모 호주 친환경 철강원료·수소 투자 등 탄소중립 실현과 성장가능성, 제철소 운영능력, 수익창출, 재무건전성 등을 긍정 평가했다.
포스코는 세계 철강업계 탄소중립을 이끌고 기술혁신을 지속할 방침이다.
류태웅기자 bigheroryu@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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