쿤텍-데이터이쿠 'AI·데이터 분야 사업 확장' 맞손

왼쪽부터 방혁준 쿤텍 대표, 한재전 데이터이쿠 파트너 리드
왼쪽부터 방혁준 쿤텍 대표, 한재전 데이터이쿠 파트너 리드

쿤텍은 데이터이쿠와 '국내 인공지능(AI)·데이터 분야 사업 확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14일 밝혔다.

양사는 협약을 통해 △데이터이쿠 AI 플랫폼 국내 산업계 공급 △국내 AI·데이터 분야 공동 진출 △신사업 발굴 △AI·분석 애플리케이션 설계·배포·거버넌스·관리 수행 △관련 연구자 양성 전문 교육 수행 △산업계 데이터 기반 컨설팅 등 분야에서 협력할 계획이다. 데이터이쿠 플랫폼은 AI·분석 애플리케이션 설계·배포·통제·관리를 지원하는 에브리데이 AI 지원 솔루션이다.

쿤텍은 협약과 함께 내년부터 AI와 데이터 분야 전문 인력을 영입할 방침이다. 관련 사업 분야 전문성을 강화하고 비즈니스 영역 확장에 고삐를 죌 계획이다.

방혁준 쿤텍 대표는 “산업계에 데이터 분석·관리 업무는 지속가능경영을 위한 주요 안건”이라며 “데이터이쿠와 협력을 통해 글로벌에서 인정받은 데이터이쿠 플랫폼을 국내 산업계에 공급할 것”이라고 말했다.

쿤텍은 데이터이쿠 포커스 파트너(Focused Partner)사다. 솔루션 공급과 환경 구성, 사용자 교육 등 전반적인 기술 지원을 맡고 있다. 회사는 융합보안 전문 기업으로 임직원 70%가 융합보안 전문가다. 바이너리 검증을 통한 취약점 관리 도구, 오픈소스 점검 도구 등을 공급하고 전문적인 보안 컨설팅을 통해 체계적 소프트웨어 공급망 보안 관리를 지원해왔다. 고객사가 사이버보안 위협으로부터 자산을 보호하고 효율적이고 안전한 방식으로 소프트웨어를 활용하도록 돕고 있다. 관련 보안 관리 도구 공급과 컨설팅 수행 활동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

2013년 출범한 데이터이쿠는 데이터 사이언스 분야 글로벌 선도 기업이다. 에브리데이 AI 플랫폼인 데이터이쿠를 제공한다. 데이터이쿠는 삼성, SK, GE, 로레알 등 450개 이상 글로벌 기업에서 쓰인다.

임중권기자 lim9181@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