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투수 블록 제조 전문업체인 삼일리드텍(대표 유재균)이 현재와 미래 환경을 위한 제품 개발을 이어가면서 세종지역 산업을 이끌고 있다.
2016년 설립한 삼일리드텍은 콘크리트 2차 제품을 제조·판매하는 회사로 주력제품은 친환경 투수 블록이다. 2018년 조달청 등록, 2019년 환경표시인증, 지난해 기술혁신형중소기업 확인서, 품질경영시스템(ISO 9001) 인증 및 환경경영시스템(ISO 14001) 인증을 획득하며 보차도용 콘크리트 블록 제조업계에서 존재감을 드러내 왔다.
삼일리드텍은 비투수로 이뤄진 표면 포장으로 인한 싱크홀, 지하수 고갈, 도심형 홍수, 열섬현상 등 많은 환경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친환경 투수 블록을 개발했다.
친환경 가온 투수 블록은 전면 투수 블록 제조 방법 특허 공법을 적용함으로써 투수 지속성 차별화와 표면을 천연 골재로 표출해 친환경적이며 정서적인 안정감을 느끼게 해주는 제품이다. 변색 및 탈색이 없어 경제적이며 내구성이 좋고 미끄럼 저항성이 크기 때문에 안전한 보행 환경도 동시에 제공한다.
또 다른 주력제품인 블랜딩 투수 블록은 안료를 2~3가지 믹싱 및 투입해 파스텔 색조의 은은한 블록으로 국내 대형 건설사 협력업체 등록을 통해 매출 증대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삼일리드텍은 제품성형기술 확보를 위해 독일 Hess사 전자동 성형기를 도입함으로써 국내 최대 생산설비 보유라는 강점을 보유하고 있다.
이 같은 장점을 바탕으로 세종 스타 기업에 선정된 삼일리드텍은 자연과 사람이 조화를 이루는 제품을 지속 개발·생산해 ESG를 추구하는 장수 기업으로 성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연구개발(R&D) 투자 비율을 최근 3년간 약 2%대로 유지하면서 기술력을 끌어올리고 있다.
유재균 대표는 “보도블록 실제 수요자는 국민이라 생각하고 기업 성장과 더불어 이를 위한 공헌도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며 “이를 위해 특성화고와 업무 협약을 통한 청년 인력 채용, 병역특례지원, 내일채움공제, 기숙사 제공 등 청년 채용에 앞장서고 세종 스타 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위한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세종=이인희기자 leeih@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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