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테크노파크(원장 김현태)는 화물연대 총파업에 따른 관내 수출업체와 제조업체 피해 상황을 조사해 조치하기 위한 상시 애로 대응반을 가동한다고 14일 밝혔다.
화물연대 파업 발생 직후 관내 수출 및 제조업 관련 기업 572개와 세종테크노파크 지원 기업 약 100개에 대해 전화, 이메일, 모바일 앱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피해접수를 받고 있다.
현재 파업은 종료됐으나 사태가 진정될 때까지 피해 규모에 맞춰 지역 관계기관과 협업을 통해 수출, 물류 지원, 자금 등 맞춤형 연계·지원을 통한 경영 안정화를 지원할 예정이다.
또 관련 피해 사항 조사를 통해 긴급 지원대상 기업을 선별하고 중소벤처기업부, 세종시와 긴밀하게 협조해 향후 지원 방안을 지속 논의할 계획이다.
김현태 원장은 “지역 중소기업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선제적이고 신속하게 대응할 것”이라며 “지역 제조업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맞춤형 지원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세종=이인희기자 leeih@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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