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간정보산업진흥원, 국토안전관리원과 재난 예방 MOU

왼쪽부터 김일환 국토안전관리원장, 전만경 공간정보산업진흥원장.
왼쪽부터 김일환 국토안전관리원장, 전만경 공간정보산업진흥원장.

공간정보산업진흥원은 국토안전관리원과 안전관리 모델 구축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국가혁신 신성장 동력 발굴을 위한 인재양성 확대, 국토안전관리 모델 구축, 재난재해 예방 체계 강화가 골자다.

주요내용은 △그린리모델링과 공간정보 분야의 성장을 주도할 인재양성 △국토안전관리 모델 구축과 재난·재해 예방 체계 강화를 위한 공간정보 기반의 SOC 재난·재해 서비스 △지하시설물, BIM 등 건설 공간정보 등의 통합적 공간데이터 기반 마련 및 데이터 상호 운용성 제고 △양 기관 상호 발전을 위한 상호 협업 네트워크 활성화 및 공동 협력사업 등이다.

진흥원은 공간정보 오픈플랫폼 지도서비스(브이월드)에 '사회기반시설(SOC) 재난·재해방 서비스'를 공개한 데 이어 국토안전관리원과의 협약을 통해 서비스 고도화에 나선다. 디지털트윈, 스마트건설, 첨단 모빌리티 등 미래 신산업 기반 플랫폼 역할 강화를 꾀한다.

먼저 브이월드의 3차원 공간정보 서비스에 SOC 재난·재해 서비스를 강화한다. 빌딩정보모형(BIM) 사후관리 활용모델과 정밀도로지도 데이터도 제공할 계획이다. 향후 양 기관은 데이터허브로써 공간정보 기반 건축물 탄소 배출량을 시각화할 예정이다.

전만경 공간정보산업진흥원 원장은 “데이터 교류를 바탕으로 미래신산업 발전과 녹색성장을 도모할 것”이라며 “공간정보 기반 SOC플랫폼 서비스의 새장을 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손지혜기자 j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