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총장 조명우)는 조중상 공학대학원 산학협력교수가 수도권 및 경인 지방 중소·중견기업 애로기술 지원에 기여한 공로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14일 밝혔다.
조중상 교수는 최근 열린 '국제 연구산업 컨벤션 2022'에서 과학기술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연구산업 진흥에 기여한 유공으로 표창을 받았다. 본 행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한국연구산업협회, 과학기술일자리진흥원,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이 주관한 국내 최대 연구산업 행사다.
조 교수는 산업체 근무 경험을 기반으로 인천지역 및 기타 지역 중소기업이 당면한 애로기술을 해결하는데 앞장서왔다. 또 인하대 산학협력단에서 운영하는 기술개발연구회를 통해 중소기업 R&D 연구사업 지원, 가족기업 모집, 공학대학원 학생 모집 등 인하대가 산학협력 및 공학교육을 선도하는데 기여했다.
조 교수는 앞서 지난 5월 '2022 인천 중소기업인대회'에서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중소기업 기술개발, 육성 지원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해 대학과 기업체 상생 협력에 이바지한 공로다.
조중상 교수는 “'주경야독'으로 어렵게 공부하는 공학대학원 학생들을 가르친 결과가 큰 상으로 이어져 개인적으로 큰 보람이다”라며 “인하대, 공학대학원 학생, 그리고 기업체에 고마움을 전한다”고 말했다.
인천=김동성기자 estar@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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