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메디허브(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이사장 양진영)와 디어젠(대표 강길수)는 최근 인공지능(AI) 신약개발 플랫폼 분야 공동연구협약을 맺었다.
이번 공동연구협약은 케이메디허브가 올해부터 오는 2027년까지 추진하는 합성신약 산학연계지원사업의 일환이다. 국내 신약개발 기관 초기 파이프라인 성숙과 사업화 연계를 지원한다.
케이메디허브와 디어젠은 이번 사업을 통해 AI 기술을 접목한 차세대 신약개발 플랫폼 구축 연구를 수행할 예정이다. 디어젠는 AI 신약개발 전문 기업으로 단백질과 화합물간 결합정도를 예측하는 AI 신약개발 통합 플랫폼 'DEARGEN iDears'를 보유하고 있다.
업무협약을 대단위 신규 화합물을 스크리닝할 수 있는 차세대 신약개발 플랫폼을 구축, 신약개발에 소요되는 시간을 크게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양진영 이사장은 “신약개발과정에 새로운 최첨단 기술을 도입, 신약개발을 선도하는 기관으로 발돋움할 것”이라며 “혁신적인 신약개발 플랫폼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대구=정재훈기자 jhoon@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