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은 지난 14일 기준 'KB월렛(Wallet)' 가입자가 출시 3개월여 만에 100만명을 돌파했다고 15일 밝혔다.
지난 8월 말 선보인 KB월렛은 신분, 증명, 결제 등 실물지갑을 대체하는 간편 기능에 생활 연계 서비스를 더한 디지털지갑 형태의 생활밀착형 플랫폼이다. 기존 고객뿐만 아니라 국민은행 계좌가 없는 고객도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행정안전부와 연계해 스마트폰으로 주민등록표등초본 등 각종 필수 증명서를 발급하고 비대면으로 해당 금융회사에 제출까지 가능한 원스톱서비스를 제공한다. 국민비서 구삐를 탑재해 행정알림·상담·결제까지 한 번에 가능하다.
인공지능(AI) 딥러닝 기술을 활용한 쿠폰관리 서비스도 제공한다. 발행업체와 관계없이 쿠폰을 한 곳에서 관리하고 유효기간을 알림으로 알려준다.
이 외에도 다채로운 콘텐츠를 확대해 새로운 고객경험을 제공해 출시 3달여만에 페이지뷰 1300만뷰를 돌파했다. 반려동물 정보를 관리할 수 있는 반려동물등록증은 출시 열흘만에 4000여명이 가입해 반려인의 큰 호응을 얻었다. 지난 13일에는 친환경 실천 일환으로 영업점에서 종이영수증 대신 전자영수증 발급하면 건당 100원의 '탄소중립실천포인트'를 제공하는 서비스를 선보였다.
배옥진기자 withok@etnews.com
-
배옥진 기자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