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4회 ICT논문 공모 대제전]'창의성·독창성· 실용성' 모두 탁월

지난 해 수상자
지난 해 수상자

대한민국 정보통신기술(ICT) 미래를 내다볼 수 있는 대학(원)생 연구개발(R&D) 노력이 올해에도 알찬 결실을 맺었다.

전자신문사와 웹케시그룹, 소프트웨어공제조합이 공동주최한 '제14회 ICT논문 공모 대제전' 시상식이 16일 웹케시그룹 사옥에서 열린다.

장윤호·김동수·김예슬(고려대 전기전자공학과)씨가 에너지 효율 및 속도 향상에 한계가 있는 ReRAM(Resistive Random Access Memory) 기반 크로스바 MAC(Multiply-accumulate) 연산을 안정적으로 수행하고 압축률을 높일 수 있는 BCLS(Big-computing and Little-storing) 크로스바를 제안해 대상을 차지했다.

최우수상은 김장생(서울대 전기정보공학부), 황용운(순천향대 소프트웨어융합학과)씨가 수상했다. 우수상은 박인호(고려대 전기전자공학과), 조혜상·고범수(한국과학기술원 전기전자공학부), 전상빈·김하연(연세대 컴퓨터과학과), 곽정기(고려대 전기전자공학과), 배중현(경희대 전자공학과)·이경철·백낙규(이상 연세대 전기전자공학과), 주보민(성균관대 전자전기컴퓨터공학)씨에게 돌아갔다.

대상(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 1편에는 상장과 장학금 1500만원, 최우수상 2편(웹케시그룹 회장상, 소프트웨어공제조합 이사장상)에는 상장과 장학금 700만원이 각각 수여된다. 우수상 6편에는 상장과 장학금 350만원이 각각 주어진다.

올해 14회를 맞은 ICT논문 공모 대제전은 소프트웨어(SW), 하드웨어(HW), 사물인터넷(IoT), 인공지능(AI), 클라우드, 핀테크, 보안, 통신, 반도체 등 ICT 전 분야 관련 논문을 대상으로 심사를 거쳤다.

심사위원진은 연구제안 창의성, 제안방법 독창성, 기술 실용성, 논문 완성도 및 기술적 측면 모두 훌륭하며 우수한 논문이라고 평가했다.

양승욱 전자신문사 사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는 누구나 생각하지 못한, 관심 없던 것을 살려 혁신을 이룰 수 있는, 그리고 SW 역량을 가진 인재가 필요하다”며 “후배에게도 많은 능력을 전수해 주는 나눔의 삶을 살아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홍기 웹케시그룹 부회장은 “논문 공모 대제전이 관련 분야 학생의 연구활동 활성화와 세계를 선도할 대한민국 ICT 산업 발전 초석이 될 것”이라면서 “웹케시그룹은 논문 공모전 후원, 장학생 선발, IT인재 지원 등 ICT 산업 발전을 위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청년 미래를 밝히고 지원하는 일에 꾸준히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홍성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정보통신산업정책관은 “ICT 발전은 모든 것을 연결하고 무한히 확장하며 시공간 한계를 뛰어넘게 해주었다”며 “향후 ICT R&D 현장이나 ICT 산업, ICT를 활용한 새로운 영역 등에서 여러분을 다시 뵙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제14회 전자신문 ICT논문 공모전 수상자

[제14회 ICT논문 공모 대제전]'창의성·독창성· 실용성' 모두 탁월


김명희기자 noprint@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