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폰트 플랫폼 산돌구름이 기발한 숫자 폰트를 활용한 '2023년 산돌구름 굿즈'를 선보였다.
크리에이터 콘텐츠 플랫폼 기업 산돌(대표 윤영호)은 자사 폰트 플랫폼 '산돌구름'이 신년 굿즈를 공개하고 산돌구름 회원 대상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굿즈는 산돌의 '베리어블 넘버스(variable numbers)' 폰트가 담긴 캘린더와 고블렛 글래스 및 글래스펜으로 구성됐다. 이번 굿즈를 위해 특별히 제작된 '베리어블 넘버스' 폰트는 사용자가 원하는 굵기나 폭 등을 조절하여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캘린더 북은 산돌의 12명의 디자이너가 각 월에 어울리는 숫자폰트를 제작해 새로운 한 해의 매 월을 상상하는 즐거움을 제공한다. 발렌타인데이가 있는 2월의 사랑스러움을 표현한 'Sandoll 텐더하트', 숫자가 꽃으로 변하는 4월의 'Sandoll 백화요란', 수영하는 사람이 담긴 5월의 'Sandoll 스위밍가이' 등 다양한 폰트들을 통해 그 달에 절묘하게 어울리는 감성과 개성을 담아냈다.
캘린더 북과 함께 세트로 구성된 고블렛 잔에는 매일을 나타내는 숫자가 새겨져 있어 특별한 날에 일기처럼 날짜를 표시할 수 있다. 다양한 글씨를 쓸 수 있도록 글라스용 펜도 함께 제공한다. 또한 열두 달 열두 가지의 개성을 담은 리무버블 스티커도 함께 구성했다.
2023년 산돌 굿즈는 '산돌구름 빙고' 게임 참여로 신청 가능하다. 산돌은 오는 31일까지 산돌구름에서 '나만의 산돌구름 빙고판' 이벤트를 진행해 총 365명의 회원에게 산돌 굿즈를 선물할 예정이다. 이번 캘린더 북 제작에 사용된 숫자 폰트인 '베리어스 넘버스' 폰트를 365원에 판매하는 이벤트도 내달 8일까지 진행된다.
산돌 관계자는 “산돌은 매년 고객들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담아 우리만의 크리에이티브와 감성을 담은 신년 굿즈를 선보이고 있다. 올해는 '매일이 소중한 기념일'이 되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여러 디자이너와 함께 이색 캘린더를 제작했다”며 “내년에도 100만 산돌구름 사용자들이 더욱 즐겁고 편리한 창작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다양한 시도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성현희기자 sungh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