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가 인공지능(AI) 생태계 조성을 위해 16일 포스텍 국제관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네이버, 구글, 포스텍 등 산·학·연·관이 총출동하는 '경북 인공지능 포럼'을 열었다.
포럼은 총 4개 세션으로 진행된다. AI 기술의 미래 발전방향을 제시하고 향후 산업·사회 전 분야에 AI를 활용·확산할 수 있는 전략을 모색하는 자리다.
제1세션에서는 하정우 네이버 AI LAB 소장이 '초거대 AI의 현재와 미래'라는 주제로 강연한다. 하 소장은 초거대 AI 현황과 생태계, AI 시대 핵심역량, 윤리 등에 대해 발표했다.
제2세션에는 정태일 구글코리아 이사가 'AI 산업과 생태계 조성'을 주제로, 클라우드와 빅데이터, 국내외 AI 플랫폼 현황, 빅데이터 서비스 등에 대해 발표했다.
또 제3세션에는 김수정 과기부 디지털인재양성팀장이 'AI 융합기술 전지역확산 추진방향', 제4세션에서는 곽수하 포스텍 인공지능대학원 교수가 'AI 시대의 미래 인재양성'을 주제로 각각 강연했다.
이날 포럼에서는 특히 지역 AI 관련 기업인 나노시스템즈에서 라이다센서, 모듈링크에서 주행사고감지 솔루션, 하가에서 시각장애인을 돕는 표정인식 시력보조디바이스, 이엠맵정보에서 공사현장 위험구간 AI 인지 알림앱, 테이큰소프트에서 AI 기반 의사결정 지원솔루션을 전시했다.
대구=정재훈기자 jh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