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세라믹기술원(원장 정연길)은 한국실크연구원(원장 정준석)과 지난 15~16일 이틀간 KB인재니움 사천연수원에서 '지역주력산업 세라믹 융복합 상용화 촉진사업 성과 발표회'를 개최했다.
이날 양 기관은 '지역주력산업 세라믹 융복합 상용화 촉진사업' 1차년도 성과로 △복합소재를 활용한 카누 △경량형 인테리어 판넬 △수상레저용 방수 배터리팩 △웨어러블 로봇 관절용 BSR △복합소재 Sear face △실크 제직기술을 활용한 세라믹 기능성 방충망 △SiC섬유 200홀 방사 고효율·친환경 발열체 △바잘트 제직 기술로 만든 탁구라켓용 구조보강용 직물 △직물형 압력감지 기반 유체관로 파손 감지 센서 △실크 단백질과 세라믹 융복합 친환경 자외선 차단제 등 10개 개발 기술을 소개했다.
정연길 원장은 “개발 시제품의 완성도를 높여 실제 판매로 이어갈 것”이라며 “개발 기술은 경남 지역 항공, 방산, 제조 등 산업 활성화와 기업 이익 창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지역주력산업 세라믹 융복합 상용화 촉진사업'은 진주 지역 실크산업에 세라믹 융복합 기술을 접목해 고부가가치 시제품을 개발 상용화하고, 기업 경쟁력 강화와 지역산업 활성화를 유도하는 사업이다. 경남도와 진주시가 올해부터 3년간 27억원을 지원하고, 한국세라믹기술원과 한국실크연구원이 주관하고 있다.
진주=임동식기자 dsl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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