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금오공과대학교(총장 곽호상)는 ICT융합특성화연구센터의 연구성과가 최근 교육부 '2022년 학술·연구지원사업 우수성과 50선'에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이공분야 우수성과로 선정된 연구과제는 금오공대 ICT융합특성화연구센터의 인체동작 탐지를 위한 다중 센서 기반의 AI 융합 모델 연구다. 가상과 현실이 결합된 융합공간에서 AI 기반으로 신체 활동을 인지하는 기술이다. 스마트 웨어러블센서를 통해 수집한 데이터들이 신체 활동을 효과적으로 감지, 사고를 예방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의 연구다.
김동성 ICT융합특성화연구센터장은 “대학중점연구소지원사업 등 다양한 사업을 바탕으로 메타버스 기반의 산업전시회를 개최, 우수한 기술력을 알리고 자체 개발한 메타버스 플랫폼을 해외에 수출하는 등 다양한 결실을 맺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교육부는 창의적 지식 창출을 견인하고 균형 있는 학문 발전을 위해 학술·연구지원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 공모와 추천을 통해 154건의 후보 과제를 접수했으며, 종합적인 평가를 거쳐 이공분야 총 20건, 인문사회분야 26건, 한국학분야 4건 등 '우수성과 50선'을 지난 12일 발표했다.
구미=정재훈기자 jh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