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영국 런던 럭셔리 백화점 셀프리지에 게이머를 위한 게이밍 시뮬레이터 체험존을 연다고 18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백화점 1층 체험존에 '오디세이 아크'와 '게이밍 허브'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다.
체험존을 찾은 고객은 중앙에 위치한 삼성 오디세이 아크 3대를 연결해 설치한 시뮬레이터에서 레이싱 게임을 즐길 수 있다. 세계 최초 55형 1000R 곡률의 커브드 게이밍 스크린으로 실제 레이싱카에 탑승해 도로를 질주하는 듯한 몰입감을 느낄 수 있다.
오디세이 아크는 4K 해상도에 165㎐ 고주사율과 1㎳(0.001초)의 응답 속도(GTG 기준)를 지원한다. 또 '플렉스 무브 스크린' 기능으로 사용자가 원하는 게임 화면의 크기와 비율, 위치를 자유롭게 선택해 사용할 수 있다.
오디세이 아크를 통해 별도 기기 연결이나 다운로드, 저장 공간의 할애 없이 클라우드 게임을 즐길 수 있는 게임 플랫폼 연동 서비스인 삼성 게이밍 허브도 체험해 볼 수 있다.
탐 모리 삼성전자 영국 법인 팀장은 “영국에서 가장 인기 있는 쇼핑몰 중 하나인 셀프리지에서 혁신적인 오디세이 아크와 게이밍 허브를 소비자에게 선보일 수 있게 돼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함봉균기자 hbkon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