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최근 김천 혁신도시 소재 산학연유치지원센터에서 '2022년 지역문제해결플랫폼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
'함께 발견한 경북'이란 주제로 열린 이번 성과공유회는 1부 사업추진 전반에 대한 현황 발표 및 의제별 실행 내용과 향후 계획 발표, 2부 의제실행과 관련된 민·관·공 각 분야별 담당자들의 토크쇼와 의제실행 관련 기관의 소감 나눔으로 진행했다.
의제실행에 참여하는 한국전력기술과 한국원자력환경공단 등의 공공기관과 의제실행 주체인 중간지원조직과 민간단체가 참석한 가운데, 성과에 대해 공유하며 소감을 나눴다.
지역문제해결플랫폼 사업은 행정안전부 국고보조로 13개 시도에서 진행 중이다. 주민이 주도해 정부·지자체·공공기관·학계·기업 등과 함께 지역문제를 발굴하고 해결방안을 찾는 민·관·공 협업체계 구축사업이다. 현재 도내 37개 공공기관 및 단체 등이 참여하고 있다.
올해 실행의제는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활용한 어르신 서로돌봄 안전망 구축, 댐 상류지 생태마을 조성, 지역 의료기관 비상발전선비 사전점검 지원사업 등 14개다.
황명석 경북도 기획조정실장은 “실행주체들의 현장감 있는 아이디어와 노력, 참여 기관들의 지속적 관심과 지원이 있었기에 의제들이 실행될 수 있었다”라며, “올해 의제 성과를 토대로 내년에도 좋은 의제들이 실행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정재훈기자 jh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