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 케어 전문 기업 '캐어유(대표 신준영)'가 내년 1월부터 교육용 키오스크 엔브레인의 32인치형 판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엔브레인은 상황, 장소별 맞춤 체험 및 교육이 가능한 제품으로, 키오스크 활용도가 높은 9곳(패스트푸드점, KTX 예매, 무인민원발급기, 고속버스 예매, 푸드코트, 커피숍, 영화관, 은행 ATM, 병원 진료 발급기)을 실제와 유사하게 구성했다. 사용자가 직접 상황별 체험을 통해 학습하고 교육용 모의 카드로 실제 결제 방식과 동일하게 주문을 한 뒤 영수증 용지를 직접 출력해볼 수 있다.
엔브레인은 교육 환경에 제약 없이 설치가 가능하고 사용자를 고려해 강한 터치에도 쉽게 망가지지 않게 견고한 화면 보호기능을 탑재했다. 또한 안드로이드 운영체제를 사용해 인터넷이 없는 곳에서도 앱 설치 기능 등 확장성이 용이하며 체험통계자료를 제공해 키오스크 관리자가 학습자의 진도나 키오스크 적응 능력을 판단할 수 있다. 또한 일정 시간 동안 이미지 및 영상 자동 재생 기능이 있어 기업 및 기관의 홍보 영상을 재생할 수도 있다.
캐어유는 엔브레인을 단순한 교육 도구에 멈추지 않고 정신 건강테스트로 정신건강 자가 진단 테스트 기능을 탑재해 노인치매 예방 및 인지 건강 증진을 위한 콘텐츠를 제작, 특허원부에 키오스크형 노인 상태관리 방법 및 시스템을 등록시킨 바 있다.
신준영 대표는 “캐어유는 교육 콘텐츠를 제작하고 디지털문해강사단을 꾸려 디지털 소외계층의 최전방에서 교육을 하고 있다”라며 “오는 23일에는 노원구와 함께 키오스크 경연대회를 진행한다”라고 전했다.
한편, 캐어유는 디지털콘텐츠기업 성장지원센터 입주기업으로, 디지털 소외계층에 대한 격차 해소를 목표로 ICT 기반 스마트 케어 서비스를 제작하고 지역사회와 복지관, 경로당 등에서 어르신과 발달장애인을 비롯한 디지털 사회에서 소외되기 쉬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디지털 문해교육을 펼치고 있다.
전자신문인터넷 유은정 기자 (judy6956@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