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기평, 조직개편 단행...첨단산업 R&D 지원해 '산업대전환 주도'

산기평, 조직개편 단행...첨단산업 R&D 지원해 '산업대전환 주도'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KEIT)은 새해 첨단 전략산업 육성 등 핵심 기능을 강화하고 조직을 효율적으로 운영하기 위한 조직개편을 단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산기평은 산업기술혁신본부의 산업기술 연구개발(R&D) 기획 기능과 역량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뒀다. 미래 신산업 창출을 위한 신규 사업 및 과제기획 업무 등을 수행하게 된다.

산기평은 혁신성장공급망본부를 새롭게 재편해 R&D사업 전주기 관리 총괄기능을 일원화하고 기존 소부장 산업 정책기능 효율화 및 공급망 안정화를 위한 기능을 집중 지원하는 조직으로 전환한다.

전략산업본부는 △주력산업단 △첨단산업단 △융합산업단 등 3단 체제로 확대해 주력산업 고부가가치화, 첨단산업 중심 미래 먹거리 창출 및 제조·서비스 융합 R&D 지원 기능을 강화했다.

또 도전·혁신형 R&D를 본격 확대하기 위해 전담부서를 신설하고 중소·중견기업이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성장하도록 원내 기업성장 지원 업무를 일원화한다.

산기평은 이번 조직개편으로 △정부 R&D 정책의 원활한 이행을 위한 추동력 확보 △최근 수립한 중장기 경영목표의 효과적 달성을 위한 핵심기능 강화 △산업기술R&D를 통한 산업대전환 주도 등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고 평가했다.

전윤종 산기평 원장은 “이번 조직개편을 통해 산기평이 산업대전환을 선도하고 정부 중점 추진 정책인 첨단 전략산업을 육성해 국가 산업기술 경쟁력을 제고하는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영호기자 lloydmind@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