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제강은 럭스틸, 도금강판 제품군에 대해 국제 환경성적표지인증(EPD)을 취득했다고 19일 밝혔다.
환경성적표지인증은 친환경성 제고를 위해 원료 채취부터 생산·유통·폐기 등 전 과정 환경영향을 계량해 표시하는 제품에 부여한다. 평가관이 직접 현장을 점검하고 심의위원회 평가를 거쳐 취득한 전문인증기관급으로, 공신력이 뛰어나다.
럭스틸과 도금강판은 동국제강 냉연 부문 연간 수출 판매 대비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주요 품목이다. 동국제강은 향후 탄소국경조정제도(CBAM) 등 수출 규제 속에서 제품 경쟁력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
동국제강 관계자는 “전 공장 전 제품에 대해 환경성적표지인증 취득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류태웅기자 bigheroryu@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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