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가용성·경제성·보안성·신뢰성으로 무장한 ‘아카마이 클라우드 컴퓨팅’…경계없는 클라우드 워크로드의 새로운 지평

사이버 보안·전송·에지 컴퓨팅에 강한 아카마이 클라우드 컴퓨팅
개발자와 운영자가 신뢰하는 클라우드 컴퓨팅

실행 가능한 객관적인 인사이트를 제공하는 가트너(Gartner)에 따르면 코로나 팬데믹 이전 2019년 세계 클라우드 시장 규모는 2,426억 달러로 한화 약 269조 원으로 나타났다. 팬데믹 이후 2020년은 2,575억 달러, 2021년은 4,126억 달러(약 540조 원), 그리고 2022년은 4,903억 달러(약 641조 원) 규모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 3년간 약 2배로 급성장한 셈이다.

또한, 클라우드 활용면에 있어서도 하나의 클라우드를 넘어 멀티 클라우드 채택율이 증가하고 있다. 가트너에 따르면 기업의 79%가 하나 이상의 클라우드 업체를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멀티 클라우드는 이제 엔터프라이즈 인프라의 실질적인 표준이 되고 있으며, 안정성과 디지털 혁신, 확장성, 보안, 거버넌스 등이 주된 전략으로 자리잡고 있다. 특히 기업들은 워크로드 효율을 높이기 위해 애플리케이션을 클라우드 전체에 분산시켜 데이터 주권, 산업별 기능과 사용자 경험, 민첩성 향상과 위험을 완화하고 비용을 줄이는 데 집중하고 있다.

클라우드 활용 증가 속 기업의 고민
클라우드 활용이 증가하고 있지만 기업들이 해결해야 하는 과제도 늘고 있다. 클라우드 환경의 복잡성과 비용적인 측면, 개발과 전문인력의 부족, 보안 문제 등 생각보다 많은 문제들이 도사리고 있다. 테크스트롱(Techstrong)이 개발자, 관리자 및 고위 지도자들을 대상으로 변화하는 클라우드 환경에 대한 글로벌 설문 조사를 한 결과, 기업들은 클라우드를 선택할 때 △클라우드 플랫폼의 글로벌 범위, 네트워크 용량 및 데이터 보안성 △앱을 배포하는 플랫폼에서의 사용 편의성, 간편함 및 프로그래밍 가능성 △정교한 에지 컴퓨팅 역량의 글로벌 클라우드 플랫폼 등을 고려하고 있다.

고가용성·경제성·보안성·신뢰성으로 무장한 ‘아카마이 클라우드 컴퓨팅’…경계없는 클라우드 워크로드의 새로운 지평

리서치에 따르면 조직의 50% 이상이 이미 퍼블릭 클라우드를 어느 정도 채택했지만 모든 기업들이 클라우드의 잠재력을 최대한으로 활용하지는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조직이 직면한 근본적인 과제 중 하나는 기술 격차가 증가하고 있다는 것이다. 공급업체는 새로운 툴과 기능을 도입하고 있지만 사용자는 이를 사용하는 것을 점점 더 어려워 하고 있다. 5년 전, 조직의 50%가 클라우드 기술에 자신감을 느꼈으나 2021년에는 그러한 조직이 15%로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기술 격차는 클라우드 복잡성의 또다른 요소인 구매 과정까지 확대되었다. 다양한 비용 모델에서 시중에 나와 있는 광범위한 클라우드 역량에 이르기까지, 구매자는 무엇을 선택해야 할지 혼란스러워 한다. 특히, 하이퍼스케일러 클라우드 업체는 불필요한 부가 기능을 너무 많이 제안하여 기업이 필요한 기능에 맞게 선택하기 어렵다. 예산이 넉넉하지 못한 중소기업은 가격뿐만 아니라 지속적인 비용관리와 기술 지원도 중요하게 여긴다. 조사에 따르면, 중소기업 중 1/3이 마이그레이션 기간 중 지속적인 클라우드 관리를 보조할 관리된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업체를 찾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클리어패스(ClearPath)가 800명 이상의 중소기업 및 독립 개발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클라우드 공급자 선택 방식에 대한 조사에 따르면, 개발자가 클라우드 업체를 선택하는 데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요소는 바로 신뢰였다. 개발자는 클라우드 공급 업체를 전반적으로 신뢰하는 것으로 나타났지만, 더욱 심층적으로 조사해 본 결과, 주요 클라우드 공급 업체들을 완전하게 신뢰하지 않다는 것이 발견됐다. 응답자 중 73%는 클라우드 공급 업체 선정 시 가치보다 요구 사항을 우선시한다고 답했지만, 거의 20%는 하이퍼스케일러 클라우드 업체들이 브랜드 파워와 시장 지배력으로 다른 클라우드 공급자들과의 경쟁을 억제하고, 고객보다는 주주를 우선하며, 사용자 데이터로 수익을 창출하는 등 타협할 수 없는 기준으로 인해 하이퍼스케일러 기업들을 신뢰하지 않는다고 답했다. 흥미로운 것은 개발자들이 하이퍼스케일러 클라우드 업체와 중견 클라우드 기업에 대해 성능과 보안에서는 두 기업의 수준을 동일하게 평가한다는 것이었다. 더불어, 비용적인 측면에서 중견 클라우드 업체를 더 선호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계 없는 클라우드 워크로드에 최적화된 아카마이 클라우드 컴퓨팅
기업들의 클라우드 도입이 가속화되면서 기업들은 여러 클라우드 및 엣지 위치에 걸쳐 있는 복잡한 서비스와 워크로드의 모음인 애플리케이션의 전환도 고민하고 있다. 클라우드 워크로드의 배포 위치와 방법은 애플리케이션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10년 이상, 기업들은 워크로드를 대형 클라우드에 의존하여 해결해 왔다. 그러나 최근에는 기업들이 그들의 기술 및 비즈니스 목표에 가장 적합한 클라우드 플랫폼을 찾아 워크로드를 적용시키려고 한다. 이에 따라 새로운 워크로드를 수용하거나 기존 워크로드를 보완하기 위해 고가용성, 저비용, 높은 민첩성과 간편함을 제공하는 클라우드 옵션이 필요해졌다.

고객에게 더 다양하고 더 뛰어난 클라우드 워크로드 옵션을 제공하기 위해 역량을 확장하고 있는 아카마이는 올해 초 개방형 오픈 소스 클라우드 컴퓨팅 플랫폼 기업인 리노드(Linode)를 인수했다. 그리고 애플리케이션 및 워크로드의 역량, 확장, 가속화 및 보안을 위해 전 세계가 20년 이상 신뢰해 온 아카마이의 글로벌 네트워크에 리노드 클라우드 플랫폼을 결합한 아카마이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를 제공하기 시작했다. 고객들은 이제 기존 클라우드에서는 찾아보기 힘들었던 워크로드 위치 및 확장 옵션, 향상된 사용자 경험 및 애플리케이션 가용성, 향상된 보안 상태 및 운영을 제공받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비용 절감도 꾀할 수 있게 됐다.

고가용성·경제성·보안성·신뢰성으로 무장한 ‘아카마이 클라우드 컴퓨팅’…경계없는 클라우드 워크로드의 새로운 지평

아카마이 클라우드 컴퓨팅은 △휴대용 워크로드 △주기적 사용패턴 분석 △컴퓨팅 및 송신 집약적 워크로드 △성능 민감도 분석 △광범위한 문서 및 개방형 환경을 통해 애플리케이션 배포에 소요되는 시간과 노력을 줄이는 워크로드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고객들은 클라우드를 선택할 때 주요한 요소로 △특정 지역에서 컴퓨팅 및 스토리지를 사용해야 되는 법적 요구 사항에 관한 데이터 주권 △특정 기능 및 사례에 대한 산업별 기능 △사용자 개선을 위한 사용자 로컬 영역의 사용 △워크로드 배포의 민첩성 △기술 및 비즈니스 위험 감소 △컴퓨팅, 스토리지, 송신 및 운영에 대한 TCO 최소화 등을 꼽는다.

아카마이 클라우드 컴퓨팅은 사용 편의성, 개발자 경험, 고객 지원 및 투명한 가격과 관련하여 더 많은 위치, 더 많은 기능, 더 많은 규모 및 용량, 그리고 더 많은 작업을 수행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특히, 기존 리노드의 글로벌 11개의 데이터 센터 외에도 2023년에는 기존 클라우드 공급자가 현재 도달하기 어려운 위치에 기본 컴퓨팅 기능을 제공하도록 설계된 새로운 개념인 ‘분산 사이트’가 50 개 이상의 도시에 배치될 예정이다.

아카마이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는 모든 규모의 비즈니스를 제공하는 가장 큰 개방형 클라우드로 간단하고 저렴하며 접근성이 높다. 또한, 아카마이는 고도로 훈련된 서비스 전문가 팀이 365일 24시간 체제로 고객을 지원하고 있다. 지원팀은 고객이 처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솔루션과 리소스를 이메일, 통화, SNS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신속하게 제공한다. 비용적인 측면에서도 신뢰성과 보안을 희생하지 않으면서도 30% 이상 저렴하다. 사용하는 만큼만 지불하고 자유로운 확장 및 축소를 통해 서버, 호스팅 및 컴퓨팅 서비스를 최적화하여 원하는 가격으로 원하는 기능을 제공한다. 모든 플랜에 모니터링, 필터링 없는 API 액세스, 넉넉한 전송, 쿠버네티스 통합 및 플러그인, 지원이 무료로 제공되고 데이터 센터에 관계없이 동일한 가격이 적용된다.

클라우드 관리는 생각보다 복잡하기 때문에 간편하고 쉽게 관리할 수 있는 클라우드 서비스가 고객들에게는 절실하다. 아카마이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는 클라우드 인프라 관리를 간소화할 뿐만 아니라 클라우드 애플리케이션을 간단하게 배포, 관리 및 확장할 수 있다. 정액 요금제부터 직관적인 클라우드 매니저, 완전한 기능의 API까지 클라우드 확장을 더욱 쉽게 할 수 있다. 몇 번만 클릭하면 트래픽 증가 또는 필요한 리소스를 수용할 수 있는 인스턴스 플랜을 확장할 수 있다. 리소스가 더이상 필요하지 않으면 플랜을 다시 축소하면 된다.

오픈소스 기반의 아카마이 클라우드 플랫폼은 개방형 클라우드로 호환성이 높기 때문에 벤더 종속에서 벗어나 애플리케이션을 다른 클라우드로 품질 저하 없이 자유롭게 이동시킬 수 있다. 개발 관련된 정보들도 라이브러리에 초급부터 고급 주제까지 3천여 개 이상의 다양한 가이드가 있어 원하는 정보를 얻을 수 있고, 그 이상의 정보나 궁금한 사항은 뛰어난 실력자들로 포진된 커뮤니티에서 원하는 답변을 얻을 수 있다.

클라우드는 디지털 혁신의 기반으로 인프라 측면에서 필연적인 선택이 되고 있고, 다양한 클라우드 제공 서비스들이 등장하고 있다. 현명하고 올바른 선택은 결국 기업의 몫이다. 경제성과 신뢰성 그리고 가용성이 높으면서 기업의 규모와 비즈니스에 맞는 최대한의 서비스를 지원받을 수 있는지 여러 가지 꼼꼼하게 따져 봐야 한다. 클라우드는 그 특성상 처음부터 모두 바꿀 수 없다. 그래서 작지만 강력한 기능의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가 필요한 것이다. 아카마이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는 고객의 가장 필요한 그 지점을 공략하고 지원하고 있다.

[인터뷰 : 강상진 상무]
“경제성·신뢰성·전문성 높은 클라우드 서비스로 더 많은 시너지와 혜택을 제공하겠다"

강상진 상무, 아카마이 APJ 클라우드 컴퓨팅 스페셜리스트
강상진 상무, 아카마이 APJ 클라우드 컴퓨팅 스페셜리스트

▶클라우드 도입과 활용 시 한국 고객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한국 고객은 클라우드 도입과 활용 시 가용성, 서비스의 품질, 비용, 보안, 벤더 독립성, 사용성을 중요하게 생각한다. 특히 보안의 경우 개인정보 유출 방지를 위해 비용을 아끼지 않는다. 벤더 독립성은 클라우드를 새롭게 적용하거나 클라우드 업체 변경을 위해 데이터와 워크로드를 옮길 때 마이그레이션이 수월해야 함을 포함한다.

기업에서 개발자나 많은 운영자들이 클라우드 활용을 생각보다 어렵게 느끼기 때문에 여러가지 운영 툴이 등장하고 있다. 아카마이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는 퍼블릭 클라우드를 1년 이상 사용했던 엔지니어라면, 한 달이면 쉽게 운영할 수 있을 정도로 간단하다. 가장 핵심 기능에 필요한 옵션만 사용하기 때문에 배우기 쉽고 사용이 편하다. 엔지니어가 클라우드 인스턴스 생성을 위한 설정을 수행 시 5분 이상 소요되지 않는다. 비용적인 측면에서도 30% 이상 절감할 수 있어 경제적이다.

▶클라우드 도입 시 고려해야할 핵심 사항은?
처음 클라우드를 쓰는 고객은 클라우드를 왜 이용하는지에 대한 목표가 클라우드 마이그레이션 전략에 명확하게 적용되어야 한다. 여러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경영진뿐만 아니라 관련한 모든 팀이 클라우드를 왜 도입하는지에 대한 명확한 목적을 인지하고 있어야 된다.

또한 클라우드가 만병통치약이 아니라는 것을 파악하고, 마이그레이션 계획을 잘 세워야 된다. 전략을 수립한 후에 실행을 할 때는 모든 데이터를 한번에 옮기는 것보다는 점진적인 마이그레이션이 중요하다. 실시간 모니터링을 하면서 정상적으로 운영되고 있는지 확인해야 되는 것이다. 또한 마이그레이션 이전부터 이후까지 클라우드가 안전한지 지속적으로 모니터링 해야 된다.

▶클라우드 활용 효과를 높이는 방안은?
새로운 클라우드 사용 이전의 기존 환경과 새로운 환경의 장단점 파악이 중요하다. 기존 클라우드에서 제공됐던 기능 중에서 새 클라우드에서는 제공되지 않는 것이 있을 수 있다. 반대의 경우도 많기 때문에 이러한 기능들을 사전에 잘 파악하여 두 클라우드 서비스의 장점은 취하고 단점은 커버할 수 있는 전략을 세워야 한다. 마이그레이션도 마찬가지이다. 지금까지 잘 쓰던 A 기업 서비스 대신 B 기업의 서비스로 이전한다고 생각하면 된다. 그리고 멀티 클라우드 혹은 하이브리드 클라우드를 채택한 이유들을 관련 팀과 공유해야 한다. 클라우드는 하나의 부서나 팀에서만 활용하는 것으로 생각해서는 안된다.

▶ 향후 어떤 클라우드 기술들이 주도할 것이라 보는가?
클라우드 영역은 다양하다. 클라우드 컴퓨팅에 데이터 센터 기반에 컴퓨팅 외에도 에지 컴퓨팅이 있다. 클라우드는 대도시 위주로 거점이 있으나 에지 컴퓨팅은 사용자 주변에 가까이 있다. IoT, 5G, 자율주행 서비스를 원활하게 사용하려면 에지 컴퓨팅이 필수이기 때문이다. 아카마이는 에지 컴퓨팅 서비스를 제공하기 시작한 최초의 IT 기업이다. 여기에 리노드가 들어오면서 라인업이 보강되었다. 아카마이는 에지 컴퓨팅과 전통적인 클라우드를 연결해주는 모든 서비스가 포진돼 있어 이러한 기업들이 향후 주도권을 잡을 것이라 예상한다.

예전의 리노드와 같은 서비스를 제공하는 클라우드 업체들은 인프라의 측면에서 에지 컴퓨팅을 가질 수가 없었다. 하지만 리노드와의 결합으로 아카마이 클라우드 컴퓨팅은 날개를 달게 됐다. 서비스들이 클라우드에서 에지로 이동하고 있기 때문에 이런 것들을 모두 보유한 클라우드 업체들이 향후 클라우드 비즈니스의 주도권을 잡을 것이다.

▶ 아카마이의 한국 비즈니스 전략과 계획은?
대부분의 클라우드 제공 기업들은 클라우드 인프라 비즈니스를 시작으로 부가 서비스를 추가해 가고 있다. 아카마이의 클라우드 비즈니스는 여타 클라우드 제공 기업들과 시작점이 다르다. 데이터 전송에 있어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CDN과 보안 분야에서 이미 글로벌 리더이며, 오랜 기간 수많은 고객을 확보한 상태다. 이러한 장점에 퍼블릭 클라우드 서비스를 추가하여 기존 고객들에게 더 많은 혜택을 제공할 수 있다. 실제로 많은 기존의 아카마이 CDN과 보안 상품 고객들이 아카마이 클라우드 컴퓨팅 도입에 적극적이다. 기존 서비스와 클라우드 환경을 모두 아카마이에서 사용하면 기술적인 혜택과 비용 절감의 효과가 배가되기 때문이다. 또한 클라우드를 도입하려는 신규 고객에게도 기업 상황에 맞는 새로운 선택지이자 최적의 대안이 될 수 있다.

모든 고객은 경제성과 기술력을 가장 원하고 있다. 이런 점에서 아카마이는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 비즈니스를 위해 고객에게 경제성과 기술성을 함께 만족시킬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하며 시장을 확대시켜갈 방침이다.

전자신문인터넷 구교현 기자 (ky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