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와 전북테크노파크는 20일 익산 웨스턴라이프호텔에서 이전공공기관연계육성사업 일환으로 스마트 농생명 시스템 산업 혁신거점 구축 사업에 대한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성과보고회는 산업통상자원부, 전라북도, 완주군이 주최하고, 전북테크노파크, 한국농업기술흥원이 공동 주관했다. 한국식품연구원, 한국전자기술연구원과 함께 연구·개발(R&D)과제를 수행한 올릭스, 메타로보틱스, 이젠365 등의 기업과 시제품 기술상용화 지원사업 등에 참여한 기업이 함께 했다.
기능성 식물 최적 생육환경 제어 및 생산시스템 개발 등 연구개발 성과발표, 시제품 제작지원 및 현장실증 지원사업 참여기업 성과발표 등이 진행됐다. 참여기관과 스마트 농생명관련 기업체 간 교류 및 우수사례 등을 공유했다.
혁신도시 공공기관연계 육성사업(1단계)으로 2018년에 시작해 추진한 이전공공기관연계육성사업을 통해 올해까지 도내 스마트 농생명 기업체를 대상으로 시제품 기술상용화, 가상현실(VR)·증강현실(AR) 콘텐츠 제작, 현장실증 테스트베드 지원 사업을 추진했다. 그 결과 총 112사를 지원해 매출 165억원 증대와 고용 102명 창출을 거뒀다.
전북테크노파크는 새해부터 시작하는 2단계 거점기관 개방형 혁신사업을 통해 1단계에 협업한 공공기관과 지역대학, 연구소, 기업 등과 협력해 전북특화산업인 스마트농생명융합 분야 산업발전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전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