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교의 독서토론논술 브랜드 솔루니가 학습자의 글쓰기 수준을 데이터로 분석해 맞춤형 학습 가이드를 제공해 주는 '글쓰기 AI 평가' 서비스를 출시했다.
'글쓰기 AI 평가'는 대교가 전략적으로 투자한 자연어처리(NLP) 기술 기반 스타트업 투블럭에이아이의 디지털 글쓰기 평가 및 학습 엔진을 접목한 서비스다. 인공지능(AI) 딥러닝 기술을 활용해 문법적 정확성, 어휘의 풍부성, 문장 구성력 등 글을 객관적으로 평가할 수 있는 여섯 가지 지표로 학습자의 글을 분석해 준다.
신규 서비스는 기존에 교사가 학생 글을 첨삭하던 방식에서 벗어나 AI가 자동으로 문장과 문단을 분석하고 교정해준다. 문법 및 문맥상 오류뿐만 아니라 내용적 측면에서도 글의 논리적 구성과 글 주제와의 연관성까지 파악할 수 있다. 전체적 글의 수준을 보여주는 '글쓰기 스코어' 외에도 여섯 가지 지표에 대한 세부 분석 결과와 함께 잘한 점과 보완이 필요한 점 등의 가이드를 제공해 학습자의 글쓰기 실력이 향상되도록 돕는다.
해당 서비스는 솔루니 회원뿐만 아니라 비회원도 이용 가능하다. 솔루니 회원에게는 별도의 신청이 없어도 주기적으로 글쓰기 진단 결과와 상담을 제공하며, 비회원일 경우 유선 또는 온라인 상담 신청 후 학습자가 쓴 글을 지참해 방문하면 된다.
대교 솔루니 관계자는 “지난 8월 선보인 '도서스코어' '완독스코어' 서비스에 이어 '글쓰기 AI 평가' 서비스를 추가로 출시했다”며 “솔루니의 차별화된 서비스를 통해 객관적 지표로 독서와 글쓰기 실력을 진단하고 성장 과정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김명희기자 noprint@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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