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착한 가격'의 해외골프투어가 인기다. 팬더믹 이후 높아진 골프 비용에 뿔났던 골퍼들이 거품 뺀 합리적인 가격으로 골프 실력을 높이고 필드 경험을 쌓으려는 모습이다.
2018년부터 착한 가격을 내세우며 해외골프투어를 선보인 골프 커뮤니티 골프마니아클럽(네이버 카페)이 코로나19 이후 다시 레슨투어를 시작한다. 올해 해외골프투어 역시 매일 프로에게 필드레슨을 받는 레슨투어다. 12월부터 매주 수, 토요일 출발 3박 5일 일정으로 태국 방콕 인근 카스카타 CC, 탄야CC에서 진행된다.
3인 1조로 필드레슨을 진행하며, 27홀 라운드 가운데 9홀 필드레슨, 나머지 18홀 자유라운드를 통해 실전경험을 쌓을 수 있다. KPGA 경기위원 이성주 프로를 비롯해 홍태경, 원혜라, 김보이 등 프로가 레슨에 나선다. 레슨을 담당하는 프로가 이미 카페 내에서 참가자들의 후기로 실력을 검증받은 것도 호응을 얻고 있다. 실제 레슨을 받은 골퍼들의 후기로 가격이 저렴하니 부족한 부분이 있을 것이라는 걱정을 잠재웠다.
해외골프투어 레슨 패키지 비용은 81홀 그린피, 27홀 필드레슨비, 호텔 디럭스룸 숙박, 전일정 조식 및 석식, 여행자보험, 미팅샌딩비 등을 포함해 80만 원이다. 항공료와 중식, 카트비, 캐디피, 캐디팁은 불포함이다. 같은 기간 일반 골프투어 비용보다도 저렴한 것도 장점이다. 1인 참가자부터 단체 참가까지 신청할 수 있다.
골프마니아클럽은 골프전문 여행사, 검증받은 레슨프로와 함께 2018년부터 겨울철 해외골프투어 레슨투어를 운영하고 있다. 거품 뺀 착한 가격과 수준높은 레슨으로 참여 회원들의 만족도가 높아 연중행사로 진행되고 있다.
태국 레슨투어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네이버 카페 골프마니아클럽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미예기자 gftravel@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