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맥스소프트가 신한DS와 글로벌 금융 솔루션 시장을 개척한다.
티맥스소프트는 신한금융그룹 ICT 전문기업 신한DS와 '오프쇼링 및 글로벌 금융 솔루션 사업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
양 사는 신한DS가 추진하는 오프쇼링(Off-Shoring, 국내 SW 개발 업무 일부를 해외로 이전시키는 것) 사업을 위해 긴밀 협력한다. 향후 협력 범위를 글로벌 금융 솔루션 사업으로도 확대할 예정이다.
양 사는 신한글로벌 개발센터(SGDC)를 활용해 국내 개발자 부족 현상을 극복하는 한편 티맥스소프트의 앞선 시스템 SW 기술력과 신한DS의 글로벌 금융 ICT 서비스 노하우를 접목, 글로벌 금융 솔루션 시장을 개척할 계획이다. 신한글로벌 개발센터는 신한DS가 신한금융그룹 글로벌 확대 전략에 따른 디지털·ICT 사업을 위해 지난 달 베트남 호치민에 개설했다.
이형배 티맥스소프트 대표는 “신한 DS와 협력으로 국내 우수한 시스템 SW 기술력과 금융 솔루션을 해외에 선보일 뜻깊은 기회를 맞이하게 됐다”며 “각 사 고유 역량을 통해 선진화된 금융 ICT 솔루션 개발에 민첩하게 대응하고, 금융 혁신 무대를 글로벌로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조경선 신한DS 대표는 “티맥스소프트와 협약을 통해 신한DS는 신한금융그룹은 물론 국내 기업에 차별화된 오프쇼링 서비스를 제공하는 한편 티맥스소프트와 글로벌 금융 ICT 시장을 선도할 것”이라고 밝혔다.
안호천기자 hcan@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