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대학교 첨단정보통신융합산업기술원(IACT·원장 김현덕)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ICT이노베이션스퀘어 확산사업 일환으로 기업협력프로젝트 참여기업을 대상으로 사업 성과와 수요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IACT는 이번 수요조사를 통해 ICT이노베이션스퀘어 확산사업의 효율성과 향후 사업 방향 설정 및 개선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올해 기업협력프로젝트 성과 및 수요조사는 오는 23일까지 시행한다. 경창산업, 아진엑스텍, 이튜, 현대로보틱스 등 ICT이노베이션스퀘어 확산 사업 기업협력프로젝트에 참가한 25개사, 46명이 대상이다.
이번 수요조사는 기업협력프로젝트 참여 성과와 효율성을 분석하고, 앞으로의 사업 수요도 함께 조사한다. 교육 수료생의 맞춤형 기업 인턴십 연계를 위해 기업이 필요로 하는 역량과 조건을 조사하고, 향후 추진방향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받기로 했다.
IACT는 이와 관련 ICT이노베이션스퀘어 확산사업 기업협력프로젝트 간담회를 오는 22일 오후 4시부터 대구시 수성구 삼덕동 소재 덕천418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간담회에는 기업협력프로젝트에 참여한 기업 멘토를 50여명을 초청해 사업 소개 및 성과를 공유할 계획이다.
IACT는 ICT이노베이션스퀘어 확산사업의 일환으로 대구지역특화과정(11개 과정)을 운영, 223명의 교육생이 수료했고, 이 가운데 기업협력프로젝트에 참여한 28개 기업에 총 46명이 실제로 정규직에 취업하는 성과를 거뒀다.
ICT이노베이션스퀘어 확산사업은 한국판 뉴딜사업 추진의 일환으로 인공지능·블록체인 등 4차산업혁명 신기술 분야에 대한 소프트웨어 개발 및 ICT 교육, 실증테스트, 커뮤니티 조성 등으로 디지털 산업 전환에 박차를 가하기 위한 사업이다.
대구=정재훈기자 jh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