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산단에 산업·안전·환경 통합관제센터 구축...안전한 스마트 산단 목표

구미국가산업단지의 재난·안전사고를 획기적으로 개선하기 위한 통합관제센터가 문을 열었다.

경북 구미시는 최근 금오테크노밸리 웨어러블센터에 경북구미스마트그린산단 산업·안전·환경 통합관제센터를 개소하고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했다고 21일 밝혔다.

금오테크노밸리 웨어러블센터에 구축된 경북구미스마트그린산단 통합관제센터
금오테크노밸리 웨어러블센터에 구축된 경북구미스마트그린산단 통합관제센터

이번 통합관제센터는 지난 2020년부터 올해까지 국비 85억원을 포함, 총 사업비 130억원을 들여 금오테크노밸리 웨어러블센터 4층에 구축됐다.

구미국가산업단지 1~4단지 108개 지점에 설치된 지능형 CCTV와 사물인터넷(IoT) 환경센서를 통해 산단내에서 발생하는 화재, 유해물질 유출 등 다양한 사고를 실시간 감지하고, 인공지능(AI) 플랫폼을 통해 사전 예측하는 시스템이다.

경북구미스마트그린산단 통합관제센터 개소식 장면
경북구미스마트그린산단 통합관제센터 개소식 장면

시는 기존 구축된 도심 치안과 방범 중심 구미시통합관제센터와 산업·안전·환경 통합관제센터를 통해 재난과 안전사고 없는 스마트 안전도시로 거듭날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구미=정재훈기자 jh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