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강대 메타버스전문대학원은 딥메디와 고도화된 메타버스 메디컬플랫폼 구축을 위한 디지털 치료(DTx) 기술개발과 인력양성을 위한 상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으로 △메타버스 메디컬플랫폼 구축을 위한 디지털 치료 기술개발 협력 및 사업화 △메타버스 공동 연구개발(R&D) 과제 발굴 및 지원 △메타버스 분야 전문인력 양성 및 사업과제 수행 △메타버스 기반 디지털 치료제(SaMD/SiMD)개발 협력 지원 △홍보 협력 등 메타버스 메디컬 산업 발전을 위해 공동 협력을 약속했다.
딥메디는 스마트폰 기반 심혈관 관련 건강측정 솔루션 개발업체다. 무커프 혈압측정 소프트웨어어와 안면 영상을 통한 건강측정 솔루션을 출시해 누구나 손쉽게 스마트폰으로 자신의 건강 상태를 측정할 수 있도록 했다.
딥메디는 이번 서강대와 협력을 통해 특정한 조작 없이 지속적이고 정밀한 심뇌혈관 건강평가, 위험 상황 예측 및 신고 플랫폼 개발을 기대했다.
서강대 메타버전문대학이 개발하는 '메타버스 유니버시티' 프로젝트는 교육, 연구, 창업, 평생교육을 포함해 국내외 대학의 모든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는 플랫폼이다. 서강대는 이 메타버스 플랫폼 기술에 디지털 치료 기술을 접목해 메타버스 메디컬 플랫폼으로의 전환할 수 있도록 공동연구를 진행할 계획이다.
현대원 서강대 메타버스전문대학원 원장은 “이번 협약이 단순한 메타버스 개발을 위한 기술협약을 넘어 메타버스 세계에서의 디지털 치료제 개발과 원격의료 시스템의 접목을 시험하고 실용화시키는 첫 단추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광진 딥메디 대표는 “딥메디의 디지털 치료 기술이 메타버스 세계에서 실제로 작동되도록 실현하는 것은 매우 의미 있는 일”이라며 “메타버스 메디컬치료 기술 개발뿐 아니라 전문인력 양성에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전했다.
김명희기자 noprint@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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