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 캐드(CAD) 개발기업 인텔리코리아(대표 박승훈)는 2023 데이터바우처 지원사업의 공급기업에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데이터바우처 지원사업은 데이터 활용을 통한 서비스 창출을 목표로 데이터를 구매·가공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2022년 예비창업자, 소상공인, 중소기업, 초기 중견기업을 대상으로 일반 가공 기준 최대 4500만원까지 지원한다.
인텔리코리아는 32년간 축적한 CAD 개발 기술력을 바탕으로 건축·토목·인테리어·플랜트·전기설계(AEC), 기계·캠·금형설계(MCAD) 등 엔지니어링 산업군에서 필요로 하는 물량산출(BOM)과 견적 프로세스를 자동화해 고객 요구사항에 맞춤용으로 커스터마이징해 제공하고 있다.
특히 건설 산업군에서는 신규사업 추진하기 앞서 전체 예산을 책정하는 업무는 보다 빠르고 정확해야 한다. 캐드기술과 인공지능(AI) 기반의 객체 탐지기술에 의한 자동화 프로그램은 적산 과정을 매우 빠르고 정확하게 해결, 스마트 엔지니어링 산업에서 구축되어야 할 시스템 중 하나로 꼽힌다.
박승훈 인텔리코리아 대표는 “수없이 변경되는 설계 특성상 예산을 벗어나거나 많은 기간이 소요되는 경우가 부지기수인 업무 환경에서 자사가 공급하는 물량산출·적산 자동화 유틸리티는 건설업계에 기간과 정확성 측면에서 획기적인 혁신을 가져온다”면서 “고품질 도면 가공 데이터를 경제적인 비용에 사용할수 있다”고 말했다.
안수민기자 smah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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