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MY플레이스가 올해 진행된 업데이트 사항과 서비스 성과, 그리고 MY플레이스에 정착 중인 다양한 리뷰문화를 소개하는 'MY플레이스 연말결산' 페이지를 21일 오픈한다.
MY플레이스는 올해 6번의 대규모 업데이트를 진행했다. 업데이트는 방문기록 등 '로컬 콘텐츠'로서 리뷰를 생산하고, SNS피드를 둘러보듯 소비하는 사용자 트렌드를 반영해 진행됐다.
먼저 네이버는 지난 3월 MY플레이스 '프로필' 기능을 도입하고 5월 내가 '팔로우'하는 사용자의 리뷰를 모아보는 기능도 제공했다. 또 내 리뷰와 테마 리스트의 조회수는 알림으로 받을 수 있게 하는 등 사용자의 정체성이 강조되도록 기능을 추가했다.
리뷰작성, 탐색과정도 한층 개선됐다. '리뷰 미션 프로그램'을 통해서는 사용자가 여러 미션을 수행하며 리뷰작성의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했고, 네이버파이낸셜 '내 자산' 서비스와의 연동을 진행해 사용자가 카드결제 내역을 활용해서도 방문을 인증, 리뷰할 수 있게 했다. 아울러 네이버 검색결과에는 리뷰 키워드 필터를 도입해, 사용자가 장소의 '특징'을 위주로 로컬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새로운 검색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올해 MY플레이스에서는 840만 명의 사용자들이 리뷰를 직접 작성하며 적극적으로 활동했다. 특히, 2019년 서비스 출시 후 축적된 총 5억 건의 리뷰 중 약 1억 건의 리뷰가 최근 5개월 간 생성돼, 네이버 생태계서 리뷰 콘텐츠가 빠르게 활성화되고 있음을 확인했다.
이처럼 리뷰 콘텐츠에 대한 사용자 관심이 증가하면서 MY플레이스 리뷰어 수는 올해 1000만 100만 명을 돌파, 이들의 리뷰를 통해 지금까지 약 200만 곳의 장소에 1억5000만 개의 키워드 리뷰가 모였다.
2022년 MY플레이스가 '로컬 콘텐츠' 공간으로 거듭나는 시도를 지속해 온 만큼, 사용자와 SME가 리뷰를 활용하는 방법 역시 다양해졌다. 연말결산 페이지 '어워드' 부문에서는 올해 정성스럽고 색다른 리뷰를 게재한 사용자, 리뷰를 통해 고객과 꾸준히 소통하는 로컬SME를 선정해 시상하고 이들의 콘텐츠를 한 곳에 모아 선보인다.
네이버 MY플레이스 이융성 책임리더는 “올해 많은 사용자들과 SME께서 주신 관심으로 MY플레이스 서비스는 리뷰어와 SME가 개성 있는 콘텐츠를 선보이는 공간으로 성장하고 있다”면서 “최근 리뷰 콘텐츠를 활용해 네이버 로컬검색의 품질도 개선했던 것처럼, 양질의 리뷰는 네이버 생태계서 SME와 사용자, 사용자와 사용자 사이에서 연결의 가치를 더해갈 것”이라고 말했다.
성현희기자 sungh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