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스마트 PC영상회의 증가율 전국 최고…행안부장관 표창 수상

전라남도는 행정안전부 '2022년 스마트업무환경 이용 활성화 종합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행안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22일 밝혔다.

도는 스마트 업무환경 조성을 위해 원격지 영상회의 시스템을 갖추고 부서별 개인용 영상회의 장비를 구비했다. 업무보고와 토의를 수시 개최하는 등 회의 규모와 성격에 맞춘 다양한 형태의 온라인 회의를 개최해 비대면 회의문화 정착에 힘썼다.

전남도 온나라 PC영상회의 모습.
전남도 온나라 PC영상회의 모습.

이러한 노력으로 PC영상회의 개최 수가 2021년 531회에서 2022년 615회로 15.8% 늘었고 참여자 수 또한 2021년 5255명에서 2022년 9484명으로 80% 증가해 전국 시·도 중 가장 높은 이용증가율을 기록했다.

스마트 업무환경, PC영상회의 분야에서 이용 활성화 및 업무환경 지원을 통한 행정업무 처리의 혁신과 스마트한 서비스 제공에 기여도가 큰 기관에 수여하는 이번 표창은 지난달 지방행정정보서비스 운영개선 '행정안전부장관 표창'에 이어 연이은 우수기관 수상이다.

PC영상회의는 전국 행정기관에서 공통적으로 사용하는 온나라 정보시스템과 연계해 복잡한 접속과정 없이 회의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언제라도 참여해 소통할 수 있는 서비스다. 공무원뿐만 아니라 일반 주민도 이용 가능한 서비스다.

도는 비대면 PC영상회의 외에 유연한 근무문화 정착을 위한 정부원격근무서비스, 원격근무지에서 편리하게 일하는 스마트워크센터, 스마트폰을 통한 모바일 전자정부서비스 이용을 확대해 언제 어디서나 중단없는 스마트 업무환경 조성과 편의 증진에 힘쓸 계획이다.

무안=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