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승강기안전공단(이하 공단)이 승강기 중소기업 지원 매칭그랜트 사업을 2년 연속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22일 밝혔다.
지난해부터 시행하는 매칭그랜트 사업은 경영위기를 겪는 승강기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기술 지원, 컨설팅 및 인증비용을 지원해 상생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동반성장을 도모하는 프로그램이다.
공단은 지난 3월 승강기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공모를 실시해 목송엘리베이터, 에이원엘리베이터, 정일산업, KR승강기, 신우프론티어, 영진엘리베이터 등 6개 업체를 선정해 기술지원과 컨설팅을 통한 모델 승강기 인증을 지원했다.
공단은 매칭그랜트 사업을 통해 모델 인증을 취득한 기업들에게 우수인증기업 현판과 안전인증서를 함께 전달했다.
장웅길 승강기안전기술원 원장은 “더 많은 승강기 중소기업을 지원할 수 있도록 매칭그랜트 사업을 중장기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라며 “내년에는 지원 대상 기업을 8개사로 확대 시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윤대원기자 yun1972@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