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아이, 미세 플라스틱 회수기술 사업화 추진

코아이와 한국과학기술연구원의 부유형 미세 플라스틱 회수 기술 이전 조인식.
코아이와 한국과학기술연구원의 부유형 미세 플라스틱 회수 기술 이전 조인식.

부산연구개발특구 연구소기업 코아이(대표 박경택)는 최근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과 '부유형 미세 플라스틱 회수 기술' 이전 조인식을 갖고, 미세 플라스틱 회수기술 사업화를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KIST '부유형 미세 플라스틱 회수 기술'은 친수레쳇소재를 적용한 드럼으로 미세 플라스틱을 정밀하게 회수하는 특허 기술이다.

코아이는 자체 보유한 방제 장비와 기술력을 결합해 미세 플라스틱 회수 기술과 제품을 개발, 사업화할 계획이다.

미세 플라스틱은 5㎜ 이하 크기의 플라스틱 조각으로 대표적 해양 오염물질이다. 물고기가 먹게 되면 연쇄 먹이 사슬에 의해 인체에도 축적돼 피해를 준다.

과기정통부는 이달 초 미세 플라스틱을 기술 기반 사회문제해결 3대 핵심 분야로 발표하고, 관련 대응 정책을 수립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부산=임동식기자 dsl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