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순환자원유통지원센터는 지자체와 기관, 민간기업 등과 함께 국내 재활용 활성화를 위한 선순환 체계 구축에 나섰다고 22일 밝혔다.
센터는 최근 탄소저감 및 순환경제 활성화를 위해 코레일유통과 협력해 역사 내 코레일유통 직영매장 및 입점사를 통한 '종이팩 자원화 선순환체계'를 구축했다. 올해 1월 국토교통부 산하 코레일유통과 ESG 자원순환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민간과 협력하여 종이팩 배출 자원의 순환체계를 구축했다.
한국순환자원유통지원센터는 현재 △코레일유통은 직영점 및 입점 파트너사 카페에서 배출된 우유팩 수거·세척 △스토리웨이 편의점의 3자 물류대행 파트너사 CJ대한통운은 자원의 운송 △부림제지 종이팩 재활용을 통한 친환경 화장지 생산 △자원 선순환 사회 기부처 연결 등에 힘쓰고 있다.
재생산된 친환경 화장지 2500개는 지난 20일 영등포구 돈보스코자립생활관(재단법인 한국천주교살레시오회)에서 연 '철도 배출 우유팩의 친환경 화장지 선순환 기부' 행사에 제공됐다.
김상훈 한국순환자원유통지원센터 이사장은 “기부활동은 지속가능한 자원순환(Zero-Waste) 사회 조성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종이팩 자원 활성화의 모범적인 실천 모델”이라며 “센터는 공공기관 및 민간기업 등과의 연계를 통한 국내 폐자원의 선순환체계를 지속적으로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임중권기자 lim9181@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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