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T라씨로] "너무 올랐나"…하이드로리튬, 장 초반 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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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급등세를 보인 하이드로리튬 주가가 오늘(26일) 약세 전환했다.

26일 오전 9시 10분 기준 하이드로리튬(101670)은 전 거래일 대비 8.75% 하락한 2만 1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하이드로리튬은 지난 21일 최대주주인 리튬플러스가 국내 최초로 배터리 등급의 초고순도 수산화리튬 대량 생산에 성공했다는 소식으로 주가가 급등했다.

이번에 생산한 배터리 등급 수산화리튬은 자체 성분분석 결과 순도 99.995%에 달한다. 배터리용 원재료 규격에도 부합한다. LG에너지솔루션, SK온, 삼성SDI 등이 생산하는 하이니켈 NCM배터리에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이다.

회사는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으로 근심이 커지고 있는 한국 자동차 및 배터리 업계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간 배터리용 초고순도 수산화리튬을 전량 해외에서 수입했으며 그 중 84%가 중국산이었기 때문이다.

이와 함께 전기차 배터리의 주요 원인인 리튬의 중요성이 부각되면서 상승세를 보여왔다.

그러나 이날 장 초반 하락세로 전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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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신문인터넷 서희원 기자 (shw@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