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꾼도시여자들2’ 한선화의 과몰입 유발 비하인드 스틸이 26일 소속사를 통해 공개됐다.
한선화는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술꾼도시여자들2’에서 자연인 생활을 청산하고 돌아온 요가 강사 캐릭터를 맡아 미워할 수 없는 통통 튀는 연기로 사랑을 받고 있다.
공개된 사진 속 한선화는 드라마 속과 다를 바 없이 밝은 미소로 촬영 준비를 하고 있다. 또 둘도 없는 친구 한소희(이선빈 분)와 함께 기념사진을 남기며 촬영장 분위기를 화기애애하게 이끌고 있다.
그런가 하면, 틈이 날 때마다 손에 대본을 쥐고 있어 눈길을 끈다. 이미 시즌1에서 연기한 캐릭터지만 여전히 철저하게 대사를 분석하고, 대사 톤까지 하나하나 체크하는 모습. 메모로 꽉 찬 형형색색의 대본은 한선화의 작품을 향한 열의를 고스란히 드러낸다.
‘술꾼도시여자들’에 누구보다 뜨거운 애정을 드러내고 있는 한선화는 시즌2에서 더욱 깊어진 한지연의 서사를 풍성한 감정 연기와 캐릭터 표현력으로 그려내며 지연이를 진짜 친구처럼 느끼게 만드는 등 시청자들의 과몰입을 유발하고 있다.
한없이 밝은 캐릭터지만, 유방암 판정을 받고 치료를 앞뒀을 때와 엄마 이야기를 할 때 등 순간순간 찾아오는 감정 씬 역시 이질감 없이 소화하며 캐릭터를 한층 더 입체적으로 표현해 내고 있다. 이렇게 웃음과 감동을 모두 담아내는 한선화의 단짠단짠 활약은 시청자들을 극에 푹 빠져들게 만드는 일등 공신으로 꼽히고 있다.
한선화의 독보적인 활약이 돋보이는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술꾼도시여자들2’는 매주 금요일 오후 4시에 공개된다.
전자신문인터넷 이준수 기자 (junso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