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회 국민생활과학 토크라운지 개최...'인류건강 책임질 미래 약' 찾는다

제6회 국민생활과학 토크라운지 개최...'인류건강 책임질 미래 약' 찾는다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회장 이우일)와 국가과학기술연구회, 한국과학기술한림원, 한국과학창의재단, 한국과학기자협회가 공동으로 참여하는 국민생활과학자문단(단장 정진호)은 28 오후 3시, '인류건강을 책임질 미래의 약'을 주제로 '제6회 국민생활과학 토크라운지'를 온라인 개최한다.

지난 3년간 전 세계를 무겁게 짓눌렀던 코로나19 대유행은 변종 바이러스에 의한 전염병이 가까운 미래에도 반복되며 인류 생존을 위태롭게 하는 치명적 위협으로 등장했음을 시사한다. 반면 팬데믹으로부터 벗어나기 위해 전 세계적으로 백신 및 치료제 개발을 위한 노력을 하였고, 이는 의약 기술 발전에 획기적인 성장 모멘텀이 됐다. 또한, 불확실한 미래의 인류건강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의약학계 뿐 아니라 일반 국민에게까지 의약품에 대한 관심이 점차 확대되어가고 있다.

과거 페니실린의 발견으로 시작된 항생제, 해열진통제로 유명한 아스피린과 타이레놀, 그 밖에 마취제, 항암제, 소염진통제에 이르기까지 많은 의약품이 그간의 인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해왔다. 앞으로 미래의 약은 인류의 어떤 난제를 해결할 수 있을지, 인류건강 증진에 얼마나 큰 기여를 할 수 있는지, 인류에게 어떤 의미를 가질 수 있는지 귀추가 주목된다.

자문단은 미래 인류의 건강을 책임질 약에는 어떤 종류가 있으며, 어떤 역할을 하게 되는지에 대한 국민의 궁금증 해소를 위해 그간 △인류의 생명을 구한 약의 역사 △새로운 약물의 필요성 △미래의 약에 대한 주요 이슈 △IT와 결합된 미래 의약기술 등 다양한 정보를 전달하기 위한 자리를 마련했다.

이번 토크라운지에서는 이미옥 서울대 약대 교수가 발제를 맡고, 손미현 서울 무학중 교사 진행으로 덕성여대 글로벌융합대학 3학년 조예성 학생과 함께 Q&A 중심으로 대담을 이어가게 된다.

국민생활과학 토크라운지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청중 없이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되며, 시청자가 댓글을 통해 질의하면 전문가가 응답하는 실시간 소통도 이루어질 계획이다.

김영준기자 kyj85@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