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록 한중기업인교류협회 회장, 하이테크어워드 ICT업계지원 대상 수상

(왼쪽 윗줄부터 시계방향으로) 박완성 금융정보시스템연구회 회장, 이명성 한국인식산업 대표, 박준형 인피닉 대표, 이광성 푸르덴셜생명보험 상무, 유형석 시큐어원 대표, 이승진 애니쳇 대표, 윤용춘 링크씨엔에스 대표, 함시원 함파트너스 대표, 김호영 블록체인글로벌 대표, 박현제 소프트웨어정책연구소 소장, 윤종록 하이테크어워드 공동위원장, 김영실 하이테크정보 발행인, 문선희 글나무 대표, 김륜희 상상인교육개발 대표.
(왼쪽 윗줄부터 시계방향으로) 박완성 금융정보시스템연구회 회장, 이명성 한국인식산업 대표, 박준형 인피닉 대표, 이광성 푸르덴셜생명보험 상무, 유형석 시큐어원 대표, 이승진 애니쳇 대표, 윤용춘 링크씨엔에스 대표, 함시원 함파트너스 대표, 김호영 블록체인글로벌 대표, 박현제 소프트웨어정책연구소 소장, 윤종록 하이테크어워드 공동위원장, 김영실 하이테크정보 발행인, 문선희 글나무 대표, 김륜희 상상인교육개발 대표.

김종록 한중기업인교류협회장이 '제54회 하이테크어워드 시상식'에서 ICT업계지원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올 한해 가장 치열하게 기업을 경영해온 ICT인을 발굴·격려해주는 하이테크어워드가 27일 개최됐다.

80여명 오피니언 리더가 참석한 행사에서 ICT 업계 지원과 SW정책, 수출 그리고 신산업 핵심 부문인 데이터, AI를 비롯해 보안, 금융정보화, PR테크, 플랫폼 등 11개 부문 수상자가 참석자의 열띤 환호와 박수를 받았다.

ICT업계지원 부문 대상엔 한중수교 30년을 맞아 양국정부와 기업 간 교류를 진행해 온 점을 인정받아 김종록 한중기업인교류협회장이 선정됐다.

수출지원 부문에선 윤용춘 링크씨앤에스 대표가 컨설팅과 마케팅 지원으로 일본 시장을 개척한 점을 인정받아 대상을 수상했다.

데이터 대상은 스타트업인 문선희 글나무 대표가 다국어 말뭉치 1000만 개 구축과 외국어 번역 표기 편람 제작으로, 데이터옵스 부문에서는 박준형 인피닉 대표가 프레임웍 개발과 데이터셋 기술 확보로, 챗봇 플랫폼은 이승진 애니챗 대표가 실시간 인공지능 다국어 번역 채팅 플랫폼인 애니챗을 서비스 하는 점이 높게 평가돼 각각 대상을 차지했다.

보안 부문엔 이명성 한국인식산업 대표가 99.99% 얼굴인식 기술 개발로, 글로벌 보안 파트너 부문엔 솔루션·관제·컨설팅을 제공하는 유형석 시큐어원 대표가 각각 수상의 영예를 거머쥐었다.

금융정보화 부문에 이광성 푸르덴셜생명보험 상무가 금융 분야 디지털 혁신을 추진한 공로로, PR테크 혁신엔 함시원 함파트너스 대표가 미디어 통합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플랫폼을 개발·서비스하고 있는 점을, 블록체인 분야에서는 조각투자플랫폼을 개발한 김호영 블록체인글로벌 대표가 각각 영광의 대상을 받았다.

윤종록 하이테크어워드 공동위원장은 “미·중 갈등, 러우 전쟁으로 인한 공급망 불안, 글로벌 인플레 등으로 국제 정세가 위기 상황으로 가고 있어 새해 중소·중견기업의 돌다리 경영이 요구된다”며 “어느 때 보다도 기술개발과 해외시장 개척으로 이 어려움을 함께 극복하자”고 말했다.

1996년 3월 제정된 하이테크어워는 매년 상·하반기에 걸쳐 ICT산업의 각 분야에서 의미 있는 활동과 업적을 쌓아가고 있는 중소·중견기업 관계자를 선정해 노고를 치하하고 의욕을 고취시킨다는 취지로 시행되고 있다.

안호천기자 hca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