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정영준)는 고용노동부·여수시와 함께 올해 여수시 거주 중장년 대상으로 첫 진행된 '4060 리스타트 창업지원사업'을 성공리 마무리다고 28일 밝혔다.
'4060 리스타트 창업지원사업'은 중장년 예비창업자에게 시니어 창업교육 및 찾아가는 컨설팅, 사업화 자금지원을 통해 창업의 어려움을 함께 해결해 가는 프로그램이다. 이론교육을 완료한 교육생을 대상으로 대면평가 후 사업화 자금을 지원하는 창업지원사업이다.
선정자는 액션러닝 방식의 수업과정을 통한 비즈니스 모델(BM) 체화, 사업 자기진단, 경영·회계·세무를 통한 창업 총론 등 40시간의 시니어 창업교육을 수료했고, 8시간의 찾아가는 컨설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선정자 4명은 1500만원의 사업화자금 및 자기부담금을 활용해 사업장 운영에 필요한 인테리어, 재료 구입, 시제품 제작 등을 집행했다. 현재 돌산에 위치한 리조트 카페(힐스마켓앤커피), 문수동에 위치한 초크아트 공방(그리다공방), 죽림에 위치한 공간대여 및 공방(라임모먼트), 온라인 먹거리 소개 및 판매 사업(여수엄마다)을 성황리에 운영하고 있다.
전남센터는 사업 종료 이후에도 지속적인 관리와 창업 상담을 통해 사업장 활성화에 도움을 줄 예정이다.
정영준 센터장은 “중장년 예비창업자가 여수에 정착하여 자생할 수 있는 안정적인 창업환경을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며 “4060 리스타트 창업지원사업을 통해 창업에 성공한 선정자들에게도 추가적인 지원방안을 다각도로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여수=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