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은행(행장 권준학)은 'NH모바일인증서'를 이용해 국세청 연말정산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고 29일 밝혔다.
NH모바일인증서는 지난 8월 출시한 농협 자체 인증서로 영업점 방문 없이 NH스마트뱅킹에서 간편하게 발급할 수 있다. 기존 공동인증서와 달리 간편비밀번호(PIN), 패턴, 생체인증을 통해 간편인증해 고객 편의성이 높으며, 유효기간이 3년으로 매년 갱신하는 번거로움 없이 사용할 수 있다.
현재 NH모바일인증서는 국세청 연말정산 서비스를 비롯 다양한 공공기관과 범농협 계열사 21곳에 간편인증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내년 1분기 내 정부24를 비롯한 80여개의 공공기관에 서비스를 확대할 예정이다.
NH농협은행 관계자는 “농협의 NH모바일인증서로 연말정산을 편리하게 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공공·금융·민간 서비스 등 NH모바일인증서의 사용처를 확대하여 고객 편의를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윤호기자 yuno@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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