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엡손은 씨라이프 부산 아쿠아리움과 친환경 캠페인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한국엡손은 이번 협약으로 씨라이프 부산에 친환경 캠페인 부스를 설치해 해양동물 보호를 위한 생활 속 실천의 중요성을 알린다. 동시에 자사 '스위치 투 히트프리 테크놀로지' 캠페인 홍보 활동도 전개한다. 히트프리는 문서 출력 시 잉크 분사 과정에서 열을 사용하지 않는 친환경 프린팅 솔루션으로, 낮은 전력 소비와 적은 탄소 배출로 지구 환경 개선을 돕는 기술이다.
한국엡손 친환경 캠페인 부스는 내달 3일부터 24일까지 22일간 씨라이프 부산 기념품 샵 앞 공간에 마련된다. 아이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참여형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운영되며, 환경 보호중요성을 교육할 수 있는 콘텐츠도 보여준다.
후지이 시게오 한국엡손 대표는 “씨라이프 부산과 함께 엡손의 친환경 경영 가치를 알릴 것”이라면서 “다채로운 협업으로 많은 사람에게 지구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널리 알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엡손은 2023년까지 그룹 전체 소비 전력 100%를 신재생 에너지로 대체한다는 RE100을 목표로 제시했으며, 2030년까지 약 1조원의 환경 투자 비용을 투입할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정용철기자 jungyc@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