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현무의 찐웃음 매직이 두 번째 방송계 대상으로 돌아왔다.
30일 SM C&C 측은 전현무가 ‘2022 MBC 방송연예대상’에서 대상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전현무의 ‘2022 MBC 방송연예대상’ 수상은 올해 MBC ‘나 혼자 산다’, ‘전지적 참견 시점’ 등에서의 깔끔한 진행력과 리얼일상 속 예능감을 통해 대중에게 제대로 된 웃음을 선사한 덕분으로 전해진다.
특히 ‘나 혼자 산다’를 통해 새해맞이 한라산 등반부터 패션, 요리, 그림, 캠핑 등 다양한 영역에 도전하면서, ‘트민남’, ‘파친놈’, ‘부추광이’, ‘무스키아’, ‘무든램지’ 등 '무'한대 별명을 이끌어내며 큰 주목을 받았던 것이 컸다.
이는 프리선언 10주년을 맞이한 그의 새로운 '찐웃음' 활약을 기대케 하는 근거가 되고 있다.
전현무는 “어렸을 적 공부밖에 할 줄 몰라 외롭게 컸다. 그때 유일하게 즐거움을 안겨준 것이 예능 프로그램이었다”면서, “크면 언젠가 사람들을 즐겁게 해주고 싶다는 마음에서 아나운서가 됐고, 프리랜서로 전향했다”고 속내를 말했다.
이어 그는 “한 가지 약속 드리겠다. 얼마나 더 여러분을 재미있게 해 드릴 수 있을 지 모르겠지만, 외로울 때 MBC 예능을 보며 사람들을 즐겁게 해주고 싶다 했던 그 마음 변치 않겠다. 초심 유지하면서 여러분들께 더 큰 즐거움을 드리겠다”고 덧붙였다.
전자신문인터넷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