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윤호 삼성SDI 사장이 초격차 기술경쟁력, 최고의 품질, 수익성 우위 질적성장 등을 갖춰 글로벌 배터리 시장에서 승자가 되자고 밝혔다.
최 사장은 2일 신년사에서 “지난해 임직원들의 헌신적 노력으로 매출, 이익 신기록을 이어가며 사상 최고의 사업 성과를 만들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새해는 미국과 중국 간 대립, 원자재 수급 리스크 등 불확실성이 지속될 것”이라며 “명확한 전략 방향 아래 철저히 준비하면 큰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최 사장은 글로벌 전기차 배터리 생산능력 강화도 주문했다.
그는 “헝가리와 말레이 생산법인을 증설하고 미국 배터리 공장 건설도 진행 중”이라며 “글로벌 생산 거점의 성공적 진출을 위해 준비를 철저히 하고 최고의 오퍼레이션 경쟁력을 조기 확보하자”고 말했다.
이어 “배터리, 전자 재료 분야 최고의 품질 확보를 위해 개발부터 양산까지 모든 과정에서 품질 관리와 파트너사간 협력을 강화하자”고 당부했다.
김지웅기자 jw0316@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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