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브레인(대표 박기언)은 최근 3년간 제주도에서 '감귤 병해충 진단 솔루션', 구좌읍 '스마트빌리지사업', 중문농협유통센터와 제주삼다수에 '지게차위험 감지사고 예방시스템'을 납품하며 제주도 디지털 혁신에 기여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이와 관련해 박기언 대표는 “2018년 2개월 간의 제주체류지원사업으로 제주도를 방문해 제주의 시장성과 미래 성장가능성을 살펴보고 투자를 진행했다”며 “기업 유치활동과 첨단기술을 제주도에 적용하기 위해 다양한 파트너사와 사업 제휴를 맺었다”고 말했다.
이어 “좋은 기술을 가졌지만, 유지보수 즉시성과 시장 규모에 따른 투자를 어려워하는 기업들이 많다”며 “이들과 협업하는 상생모델을 만들어 제주에서 30억대 매출을 달성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회사는 최근 태양광 발전 효율감소 문제와 수명을 다해 폐기되는 태양광 폐모듈의 처리 문제를 해결하는 리셋컴퍼니와 제휴했다. 에이브레인은 제주도에 설치된 태양광패널 효율을 높이는 '태양광 무인청소로봇'을 제주공항 등 공공기관과 기업을 대상으로 마케팅 활동 중이다.
회사는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와 한국사회투자 'JDC 사회적경제조직 지원사업' 지원과 육성을 받았다.
임중권기자 lim9181@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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