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다는 드라이버 애플리케이션 기능을 활용해 차량 급정거·급감속 비율을 낮춘다고 2일 밝혔다.
타다는 속도 감지 시스템을 기반으로 운행 중인 드라이버의 급정거와 급감속을 감지, 안전 운행을 위한 앱 알림 서비스를 진행한다. 고급택시 라인업 '타다 넥스트'와 '타다 플러스' 차량에 적용해 급정거·급감속 비율을 최대 35%까지 낮춘다. 이를 통해 이용자 탑승 경험을 한층 높은 수준으로 업그레이드한다는 목표다.
드라이버 앱에서 드라이버가 자신의 안전 주행 실력을 확인할 수 있도록 '주행연구소' 리포트 서비스도 제공한다. 드라이버는 리포트를 통해 운행 건 별, 전체 운행 건 급가속·급감속 통계를 확인할 수 있다. 타다는 서비스를 통해 시간당 평균 29.5회 수준인 급정거·급감속을 19회 이하 수준으로 낮출 계획이다.
안전 운행을 하는 타다 넥스트와 플러스 드라이버를 대상으로 '머니캡슐' 앱 이벤트도 진행한다. 운행 중 급가속·급감속 발생 횟수가 앱에서 제시하는 기준에 부합하면 최대 10만 원 혜택의 랜덤 머니캡슐을 획득할 수 있다.
이정행 타다 대표는 “드라이버 안전 운행을 유도하는 기능을 제공하는 건 국내 업계에서 중 타다가 선도적”이라며 “이용자와 드라이버 모두를 위한 제품을 지속 개발해 새로운 이동 기준을 제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다은기자 danda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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