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테크노파크 중소기업 환경성적표지(EPD) 인증지원사업이 첫 열매를 맺었다.
인천TP는 사무용 파티션 완제품 및 부품 생산기업 류씨은(대표 유동섭)이 철제 파티션 제품 2종에 대해 EPD 인증을 받았다고 3일 밝혔다.
2001년 국내에 EPD 제도가 도입된 이후 철제 파티션으로는 첫 인증 제품이다. 현재까지 20여 년간 EPD 인증을 받은 제품은 466개로, 환경영향 정도에 대한 수치를 정량적으로 데이터베이스(DB)화해야 하는 어려움 때문에 대다수 대기업 생산제품이 차지하는 등 중소기업이 접근하기에는 다소 어려운 인증제도다.
인천TP는 한국환경산업기술원(KEITI)과 협업을 통해 류씨은의 이번 EPD 인증을 지원했다.
인천TP 관계자는 “올해 중소기업 2곳 EPD 인증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KEITI와 함께 인증 제품 유통·소비 확대 지원 등 대·중소기업 동반성장 협력이 이뤄질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인천=김동성기자 estar@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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